MBC 미쓰와이프, SBS 미운우리새끼
개그맨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씨가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MBC 미쓰와이프
지난 23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 여러 스타들의 아내가 출연했습니다.
장동민과 지난해 12월 웨딩마치를 올리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주유진씨는 첫 방송 나들이였습니다.
MBC 미쓰와이프
방송에서 주유진씨는 "남편이 즐겁게 돈을 버는구나 생각했는데 너무 눈물이 난다"며 장동민이 녹화 당시 MC 붐에게 전달한 편지가 등장했습니다.
장동민은 편지에서 "그곳에 있는 분들 고생이 많지만 저에 아내 잘부탁드린다. 저희 아내는 섬세하고 여린 아내다. 토크가 안 터져도 크게 웃어주세요. 딴짓하는 사람은 제가 기억했다가 되갚아 줄 거다", "아내가 병이 있다. 주인공병. 그래서 제 인생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아내를 모셨다. 사랑한다" 라고 언급했고 주유진씨는 이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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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유진씨는 장동민과 만난지 딱 1주년 되던 때에 아이가 50일이었다고 전했고, 붐은 "상황이 급박하다"고 반응했습니다.
장동민과 주유진씨는 골프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어 만난지 하루만에 장동민이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주유진씨의 어머니에게 전화해 "장모님 닭 잡아주세요" 라고 했고, 그녀의 어머니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합니다.
MBC 미쓰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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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한달 만에 양가 상견례를 했다는 두 사람은 첫만남에 친구 앞에서 첫키스를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초고속 결혼
KBS 개그콘서트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동민은 1979년생으로 올해 45세입니다. 그는 개그맨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MC 등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같은 대학교 동기인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옹달샘'이라는 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개그콘서트> 에서는 '봉숭아학당'의 경비아저씨, '대화가 필요해'의 사춘기 아들 역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유튜브 tvN ENT
재치있는 유행어와 뛰어난 개그감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던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시즌3> 에 출연해 고난도의 심리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대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함께 출연한 고학력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장동민은 다음 시즌에 출연해 한번 더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MBC 구해줘홈즈
이후 개그 무대에서 아낌없이 망가지는 열정과 철저하고 지능적인 모습이 대비되면서 장동민의 팬층은 급격히 늘었고, 현재 '똑똑한 개그맨'으로서의 이미지가 굳혀져 더욱 사랑받고 있는 연예인입니다.
현재 장동민은 '이거MONEY', '세계 다크투어', '구해줘 홈즈'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중입니다.
Beforeone
2022년 12월 장동민과 결혼한 주유진씨는 1985년생으로 현재 39세입니다. 장동민의 아내는 서울 모처에서 주얼리숍을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사업가로, 장동민씨는 주유진씨를 처음 본 날 "저 여자와 결혼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딱 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평소 가정적인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장동민은 주유진씨가 함께 있는 동안에도 부모님과 자주 통화를 하는 모습이나 장동민의 부모님께도 살갑게 대하는 것을 보고 결혼 의지를 굳혔다고 합니다.
장동민 인스타그램
이후 장동민과 주유진씨는 만난지 두 달만인 2021년 10월 결혼을 결정했고, 이후 12월 웨딩을 올린 뒤 혼전 임신임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장동민은 방송을 통해 "촬영이 끝났는데 문자가 와 있었다. 열어 보니 임신 테스트기 사진이었다"며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과거 나비와의 공개 열애
나비 인스타그램
장동민은 지난 2015년 가수 나비와 공개열애를 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공개 열애 1년만에 결별했고,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의 결별 이유를 놓고 많은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그도 그럴것이,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 '좌약'을 넣어주었다 언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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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과 교제 중이던 나비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장동민에게 좌약을 대신 넣어준다고 고백했고, 당시 공개 열애 중이긴 했지만 실제 부부도 하기 힘든 발언을 거리낌 없이 하면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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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동민이 방송에 출연해 과거 연인과 결별한 이유가 재조명되었습니다.
장동민은 "결혼해도 괜찮을 것 같은 여자가 있어서 물어봤다. 결혼하면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할 것 같냐. 그 것의 두배를 주겠다. 남는 돈은 가족에게 주겠다"며 가정사를 털어놨지만 당시 여자친구의 반응은 장동민의 예상과 달랐고, 결국 가치관으로 인해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동민의 전 여자친구 나비는 2019년 일반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2021년에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가장 떠맡았던 장동민
SBS 밥은먹고다니냐
앞서 '가정사'로 인해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져야했다던 장동민은 어린 시절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치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는 글도 읽을 줄 몰랐다는 장동민은 부모님이 항상 바빠 할머니 손에서 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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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 장동민을 유독 잘 돌보았던 큰누나는 신경계 질환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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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는 병명을 알 수 없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온갖 병원을 다 다녔다"며 "몰래 굿도 했지만 병명은 알 수 없었고 신경외과에서 할 수 있는 검사를 다 한 뒤에야 병명이 나왔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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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어린시절에 가장 역할을 도맡아야 했던 장동민은 여러 사업을 꾸리기도 했습니다.
20개가 넘는 사업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장동민은 동업자들로부터 금전적으로 숱한 배신을 당했다고 합니다.
사업 실패 후 빚보증으로 6억원의 사기를 당해 30대의 대부분을 빚 청산을 위해 살았다고 고백한 장동민은 빚 청산을 끝내고 고향인 원주에 대저택을 지어 가족과 함께 거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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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업에 실패 후 장동민이 꾸렸던 PC방 사업은 대박을 쳤습니다. 2011년 '옹 PC방'으로 시작한 사업은 현재 크게 확장되어 '크라우드 PC방'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한 달 최고 매출 1억원, 가맹점 수 60개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장동민은 PC방 창업 당시 동료 개그맨 유세윤과 유상무를 강제로 오픈 기념 팬 사인회에 참석시키거나, 연예인 친목 도모를 위한 게임 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전략으로 홍보 효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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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동민은 주유진씨와 결혼 후 경기도 하남의 미사 신도시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신혼집은 그가 진행중인 MBC '구해줘 홈즈'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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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전원주택에 살던 장동민은 신혼집은 아파트로 장만하고 싶어했던 아내의 의견을 따라 아파트에 입주했다고 밝혔고, 현재 그가 거주 중인 아파트는 전세가 10억~11억원 사이의 시세입니다. 장동민은 44평에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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