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車] '갑자기 멈추고 대각선 후진하고' 귀경길 운전 주의 요망

[기가車] '갑자기 멈추고 대각선 후진하고' 귀경길 운전 주의 요망

아이뉴스24 2023-01-24 00: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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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4일간의 설 연휴가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늘어난 교통량과 눈으로 인한 빙판길 등으로 운전에 주의가 당부 된다. 고속도로 역시 사고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상대가 본인은 전혀 잘못이 없대요'라는 제목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블랙박스에는 지난 10일 오전 5시께 경상남도 김해시 한 고속도로 상황이 담겨 있다. 5t 냉동 탑차 차주 A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분기점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멈추는 바람에 추돌했다.

A씨에 따르면 승용차는 깜빡이와 비상등 모두를 켜지 않았으나 오히려 자기 과실을 전혀 인정할 수 없다며 경찰에 사건 접수를 예고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앞차 잘못이 더 커야 한다고 본다. 먼저 브레이크 밟았으니 급제동이 아니라는 견해도 있겠지만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멈추면 (안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영상=유튜브 '한문철 TV']

이어 "앞차가 멈추고 충돌하기까지 7초 정도 걸리는데 고속도로에서 저 무거운 차가 7초 만에 멈출 수 있었을까 싶다. 안전거리 미확보 아쉬움이 있지만 이유 없는 제동이 더 잘못"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 하나의 예기치 못한 사고도 전해졌다. 지난 2017년 10월20일 오전 9시께 경북 상주시 한 도로에서는 2차로에서 1차로 방향으로 전진이 아닌 후진을 하는 차량이 있어 뒤따라오던 차량과 추돌했다.

해당 승용차는 긴 운전 시간 끝에 휴게소를 들리려 했지만 깜빡하고 지나쳐 휴게소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 후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유튜브 '한문철 TV']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 2018년~2022년 분석한 교통사고 특성 결과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및 졸음쉼터 사고가 일평균 2.5건으로 평상시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일평균 519만대로 예상돼 지난해 419만 대보다 23.7%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귀경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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