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위에서 희대의 불륜남으로 전락한 대기업 회장님

대통령 사위에서 희대의 불륜남으로 전락한 대기업 회장님

경기연합신문 2023-01-23 2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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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나비 노소영 관장의 모습 / 조선일보
이혼 소송 중인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나비 노소영 관장의 모습 / 조선일보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나비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1심 결과에 양측 모두 항소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치열한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진 이혼 소송에 과거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부터 최태원 회장의 상간녀와 혼외자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 이혼하면서 '노태우 사위', '대통령 사위'라는 수식어 대신 '불륜남'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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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 관장 이혼소송 결말

이혼 소송 찬석한 아트센터나비 노소영 관장의 모습 / 서울 신문
이혼 소송 찬석한 아트센터나비 노소영 관장의 모습 / 서울 신문

지난 6일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나비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이 나왔다. 두 사람이 본격적인 이혼 소송전을 벌인지 5년 만에 나온 첫 결과였다.

노소영 관장 측은 최태원 회장에게 그가 보유한 SK(주) 주식 1297만5472주(약 1조 3000억원)액에 해당하는 절반인 648만7736주(8.7%)를 분할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재판부에서 결정한 재산 분할 금액은 그중 극히 일부인 4.85%,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이었다.

재판부는 노소영 관장이 해당 지분의 관계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SK(주) 주식에 대부분을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취득한 특유 재산으로 판단한 것. 

이에 노소영 관장은 한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심 결과에 대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노소영 관장의 모습 / 아트센터나비
노소영 관장의 모습 / 아트센터나비

지난 12월 19일 항소장을 제출한 노소영 관장의 소송대리인들도 “전업주부의 내조와 가사 노동만으로는 주식과 같은 사업용 재산을 분할할 수 없다고 판단한 법리에 수긍하기 어렵다"라고 목소릴 높혔다.

더불어 "이는 내조와 가사노동의 기여도를 넓게 인정하고 있는 최근의 판례와 재판 실무에 부합하지 않는, 법리적 오류가 있는 판결”이라고 호소했다.

오는 22일, 최태원 회장 측도 소송 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해 2심 법원인 서울 고등 법원에서 조만간 선고 기일을 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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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의 사위가 된 SK 회장, (+최태원 노소영 결혼이야기)

과거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결혼 생활 시절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결혼 생활 시절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미국 시카고 유학시절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과거 노 관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겨울방학 때 기숙사 식당이 문을 닫아서 며칠 굶었다. 차도 없고 누구한테 빌붙는 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쫄딱 굶고 있는데, 친한 선배가 불러 나간 자리에 최태원 회장이 있었다”라고 첫만남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노소영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취임된 후 첫해 9월 청와대에서 백년가약을 올렸다. 이후 슬하에 2녀, 1남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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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녀 3명 놔두고 불륜도 모자라 혼외자 까지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둘째딸 최민정씨의 전역 당시 모습 / 한국일보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둘째딸 최민정씨의 전역 당시 모습 / 한국일보

이렇게 자식을 셋이나 두고 있는 최태원은 2015년 세계일보를 통해 A4 3장 분량의 충격적인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기업인 최태원이 아니라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편지에서 그는 “항간의 소문대로 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과거 결혼생활을 더는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최태원 회장은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 전에 먼저 혼인 관계를 분명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순서임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라며 “그러던 중 수년 전 여름에 저와 그분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라며 혼외자가 있음을 고백해 큰 충격을 안겼다.

끝으로 “적어도 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고 합니다. 두 가정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라며 유책 배우자인 그는 상간녀와의 결혼을 위해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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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상간녀 김희영 누구?

최태원 회장의 상간녀  T&C 재단 김희영 이사장 / 온라인 커뮤니티
최태원 회장의 상간녀  T&C 재단 김희영 이사장 /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최태원 회장의 상간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상간녀, 동거인으로 알려진 인물은 T&C 재단 김희영 이사장이다.

김희영은 1975년생으로 미국 시민권자이며 명문대 미대 출신으로 전남편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이 이혼 소송 중인 기간에도 만남을 이어오며 두 사람이 함께 T&C 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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