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도 모르고 내부 총질? 외로운 이재명

은혜도 모르고 내부 총질? 외로운 이재명

예스미디어 2023-01-23 18: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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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면돌파' 강공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이은 검찰의 소환 압박에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공식입장으로 '야당 탄압'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비록 주변의 시선은 '이재명 방탄' 논란이 있어 당 내부에서는 고민하고 있지만 위기가 오면 뭉치는 것일까?

민주당은 친명과 비명으로 세력이 나누어지는데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도 검찰이 '야당 탄압·정치 보복'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이재명 대표를 감싸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오는 28일 '위례·대장동' 의혹에 관한 검찰 조사에 혼자 출석하겠다고 밝힌 점이 당내 결집을 이끌어내는 데 한몫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명계 의원들은 '대표가 본인 방어 목적으로 당을 이용하고 있다.' 고 비판하던 세력이었지만 지금은 한마음이 되어 당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양새다. 

@무릎 꿇고 절규하는 이재명
@무릎 꿇고 절규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명 당대표는 비명계나 주변의 논란을 의식한 듯 두 번째 검찰 조사에는 홀로 출석하겠다고 밝혔고 이런 결정에 비명계는 '잘한 일'이라며 반겼다.

뉴스1에 따르면 비명계로 꼽히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오전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개별적으로 혼자서 변호사만 대동하고 단둘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태도"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비서실장 외 나머지 의원들에 대해서는 자제를 당부하고 특히나 이 대표의 지지자들, 이른바 '개딸'들도 이번에는 오지 마라. 나 혼자 가겠다 하는 모습,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들에게도 그런 이미지가 연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비명계로 분류되는 조응천 민주당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오는 28일 변호인을 1명 대동하고 혼자서 가겠다고 한 것은 굉장히 잘한 결정"이라며 "고난이 있겠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이 대표의 진정성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1차 검찰출석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
@1차 검찰출석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

위기때는 뭉쳐야 산다.


검찰 출석을 만류하던 친명(친이재명)계도 이 대표의 강경한 정면돌파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발 빠르게 당내 결집에 나섰다.

현재 민주당은 일몰 시한을 지키기 못한 안전운임제법, 노란봉투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것인데 국민의힘이 펴고 있는 '이재명 방탄' 프레임에 갇혀 진퇴양난을 겪고 있다.

@이재명 대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대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 제발 민생 좀 돌봅시다."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서 "탄압받고 있는 야당이 똘똘 뭉쳐야 (현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다. 지금 여당의 의도대로 정치탄압에 우리가 분열된다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하늘이 뚫리는 안보 참사가 발생했고, 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들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데 해결점이 안보이는 것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는데만 급급하고 민생을 돌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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