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전반기 승점 50점 달성, 우승 가능성 UP

'김민재의 나폴리' 전반기 승점 50점 달성, 우승 가능성 UP

예스미디어 2023-01-22 14:22:33 신고

3줄요약
@경남 통영의 아들 김민재(나폴리)
@경남 통영의 아들 김민재(나폴리)

 

김민재의 나폴리가 해도 부끄럽지 않다


현재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 상승세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민재다. 

현재 나폴리는 김민재(27)의 나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쿨리발리가 떠나면서 걱정했던 수비의 공백은 김민재가 합류한 이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125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리에A(이탈리아)리그에서 오직 단 두 팀만 달성했던 대기록을 22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달성했다. 그 대기록은 16승 2무 1패로 전반기만에 승점 50점을 달성한 것이다. 

앞서 2006-2007시즌 인테르가 처음으로 전반기만에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고, 유벤투스가 2013~2014시즌, 2018~2019시즌에 두 차례 달성한 것을 제외 하고는 없었기에 나폴리는 3번째 팀으로 세리에A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모든 나폴리 선수들이 위대하지만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자리 하고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뿌듯한 것이다. 

@아우렐리오 데라우덴티스 나폴리회장과 김민재
@아우렐리오 데라우덴티스 나폴리회장과 김민재

경남 통영의 아들 김민재 이순신 장군처럼 되기를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190cm, 88kg의 탄탄한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포지션은 중앙 수비가 전문이며, 단돈 3,600만원으로 전북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베이징에서 47억원, 페네르바체에서 28억원, 나폴리에서 33.5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중앙수비수로 성장하고 있다.  

김민재는 대기록을 작성한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주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치렀다. 90%가 넘는 높은 패스 성공률로 후방에서 든든하게 지원했다.  

경남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로 유명한 항구도시이며,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업적을 기리고 있는 곳이다. 그 기개와 담대함을 가지고 김민재도 세리에A를 평정하고 더 큰 무대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나폴리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나폴리

위대한 팀 나폴리


나폴리는 1926년에 창단하여 마라도나의 팀으로도 유명하다. 세리에A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만큼 우승컵도 다수 가지고 있는 팀이며, (세리에A 2회(1987, 1990), UFEA컵(1989), 코파 이탈리아 6회)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A 3위를 기록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현재 감독은 스팔레티 감독이 맡고 있다. 위대한 팀 나폴리는 이탈리아 아레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살레르니타나에 2-0으로 승리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나폴리는 현재  2위 AC 밀란(11승 5무 2패·승점 38)보다 12점 앞선 압도적 선두를 달리며 1990년 이후 33년 만의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앞서서 언급했지만 인테르와 유벤투스는 전반기 50점 대기록을 달성한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우리에게 전례 없는 기회가 왔다. 이 기회를 낭비하지 않고 우리의 축구를 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1991년 마라도나가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15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팀은 연이어 스캔들이 터지면서 1998년엔 세리에B(2부)로 떨어졌다. 이어 2004년 구단이 파산하면서 세리에C(3부)까지 추락하면서 망가져버린 팀을 나폴리 팬이자 이탈리아 유명 영화 제작자인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가 나폴리를 인수했다.

그는 공격적인 영입으로 마렉 함식, 에딘손 카바니, 이세키엘 라베치를 데려와 3년 만에  세리에A로 승격 시켰다.

현재 위대한 팀 나폴리는 우승의 5부 능선을 넘었다.

김민재가 후반기에도 좋은 페이스를 잃지 않고 든든하게 팀을 지켜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최초로 들어 올리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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