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윤석열의 마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을 것
대세는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을 얻은 자가 세상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안철수, 나경원을 제치고 압도적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1위 자리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 힘 의원의 지지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 대회는 '당원투표 100%'로 진행될 예정인데 이변이 없는한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 기관의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당대표로 김 의원을 지지한 응답은 23.6%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18.5%로 뒤를 이었고, 나경원 전 의원은 18.3%로 3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1위를 달리던 나경원 의원은 최근 친윤계와 다툼이 발생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있기에 당심도 떠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외 유승민 전 의원이 7.5%, 황교안 전 대표가 3.1%, 조경태 의원(1.8%), 윤상현 의원(0.8%) 순인데 '잘 모르겠다' 는 응답이 24.8%라 언제든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안철수, 나경원 연대설?
안철수 의원은 19일 나경원 전 의원과 연대 가능성을 내비치며 "수도권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대응을 해야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권 주자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것에 대해선 "여론조사 방법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더불어 민주당은 수도권 출신 중심으로 모든 당의 체계가 정비되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는 결국 수도권에서 결판이 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인행세 하지마! 유승민 고요속의 외침
나경원은 윤석열 대통령 눈 밖으로 나갔고, 안철수는 자기만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지만 우리가 잊은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유승민 전 의원이다. 조용히 자신의 길을 가면서 반전을 계기를 엿보고 있는 인물이다.
실제 다른 방법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3.1%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어 안 의원(11.6%), 나 전 의원(11.5%)순이다..
이런 가운데 유 전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33.3%), 이념성향 진보층(36.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0.6%), 국정 운영 부정평가층(36.1%) 등에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70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유 전 의원(30.7%)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어 나 전 의원(20.7%), 김 의원(19.1%), 안 의원(11.1%), 강신업 변호사(3.4%), 황 전 대표(1.5%), 윤 의원(0.5%), 조 의원(0.4%) 순이었다.
본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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