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과 결혼한 배우 한가인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가인이 생각하는 어린 나이 결혼의 장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12월, JTBC '손 없는 날'에 출연한 한가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JTBC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당시 MC인 한가인과 신동엽은 젊은 의뢰인 부부를 만났다. 신동엽은 한가인에게 "근데 가인 씨는 일찍 결혼했지 않냐"라며 "스물 네 살 때 결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린 나이 결혼의 장점.." 한가인의 대답은?
그러면서 "어린 나이 결혼의 장점이 무엇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입을 다문 채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나 한가인은 끝내 어떠한 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보는 이들은 크게 폭소했으며, 자막엔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말이 나왔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진심으로 고민한 것 같은데ㅋㅋㅋㅋ", "반응 너무 웃기다", "에이 그래도 있겠죠", "연정훈 의문의 1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가인 연정훈 결혼 당시 나이? 고작 '24살, 26살'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5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각각 24살, 26살 때 결혼을 해 이목을 집중받았다. 당시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정훈은 "선배들이 유부남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선배들로부터 들은 것에 비하면 긴장되거나 걱정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가인은 "신혼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게 아쉽다. 드라마 촬영이 이어져 한 달은 바쁘게 살아야 한다"라고 했다.
또한 혼인 신고를 미리 한 이유에 대해서 한가인은 "얼마전에 만났을 때 '오늘 만나면 또 언제 만나겠느냐'라며 혼인 신고를 마쳤다. 서로 너무 바빠서 미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첫날 밤을 보낸 연정훈 한가인은경기 판교에서 시부모와 함께 살림을 시작했다. 현재 이들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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