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슈퍼스타’, ‘존잘’ 등 각종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조규성의 화보가 공개돼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3일 패션 잡지 매거진 ‘엘르’는 축구선수 조규성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2022 카타로 월드컵의 최고 수혜자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그는 안주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 중인 근황을 전했다. 머리속에는 온통 축구 생각으로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
조규성 화보 공개
그는 첫 번째로 월드컵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 중 어떤 제안이 가장 인상 깊었냐는 질문에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규성은 “제안 하나하나에 깊게 고민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프리시즌이고, 기회가 온 만큼 하고 싶었던 일들을 즐겁게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 결국 나는 축구를 제일 잘하고 싶은 사람이다. 이렇게 다른 일들을 해보고 축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답변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카타르 월드컵에서 K리그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상에 대한 질문에는 “K리그 2부터 시작했다. 항상 한국 축구를 사랑해 달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K리그가 더 많이 사랑받고, 이 문화 자체가 발전하길 바란다. 우선 경기장에 와 보시면 좋겠다. 다시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선수로서의 성실함, 인간으로서는 솔직함”이라며 “자신감은 있되 자만하지 않은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스스로 꼽은 장점을 덧붙였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 수혜자 조규성 근황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조규성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몇몇 주요 해외 클럽들과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선 일신상의 이유나 연봉 협상이 결렬이 됐다든지 소문이 무성했지만, 사실 조규성은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를 한 것뿐이다.
조규성은 정상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위해 ‘전북 현대’에 잔류하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해외 유명 유럽권 축구리그는 보통 매년 7~8월에 본격적인 시즌이 개막하고 4~5월에 종료된다.
12~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은 ‘즉시 전력감’을 보충하는 기간이라 봐도 무색하기에, 한창 리그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 시즌 도중에 합류하는 것은 부담감으로 이어져 팀 전술에 녹아들기 어렵다.
이에 소속팀 전북 현대의 디렉터이자 대선배 박지성이 조언을 더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지성 디렉터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 후 여유롭게 프리시즌, 팀 훈련 등으로 팀워크를 맞추고 여유롭게 시즌에 맞이하라는 진심어린 충고를 더했다.
|
전북이 조규성 놓칠 수 없는 이유
조규성의 마음은 이미 유럽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전북도 쉽게 조규성을 포기할 수 없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 단일경기 멀티 헤딩골로 한국 축구의 새역사를 작성했다.
또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기에 전북에게 조규성은 귀중한 재원이다.
아울러 2022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해결했고, 300만 인스타 팔로워라는 측면을 미뤄봤을 때 마케팅 측면 및 스타성이 뛰어난 조규성은 전북에게 큰 이득을 가져다 줄 확률이 높다.
이로써 조규성이 해결해야 할 과업은 지난 시즌 선보였던 최고의 폼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셀틱·마인츠·미네소타 등 아니면 그 이상 수준의 클럽 이적을 위해선 더욱더 발전된 모습이 필요할 전망이다.
|
조규성 프로필
조규성은 K리그2 안양 FC 시절부터 K리그 1까지 매년 한걸음 씩 성장했고, 지난해 기량이 폭발했다.
2022 시즌 중 군복무를 마치고 전북으로 복귀해, 총 17골을 휘몰아치고 득점왕을 따내는 동시에 K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우루과이전 당시 교체 잘생긴 외모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높아진 인기 탓에 조규성 주변 지인들은 터무니 없는 열애설에 몸살을 앓기도 했다.
모델 지민주는 조규성과 인스타그램 맞팔로우한 이유 하나만으로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에 지민주 측 소속사는 “해당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또 한 매체는 걸그룹 빌리 멤버 하람의 친언니 A씨가 조규성과 수 년째 열애 중이라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조규성과 A씨 양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