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행동주의 펀드가 KT&G에 사외이사 2명을 추천하며 올해 본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칼라일그룹 한국지사 대표 출신인 이상현 대표가 이끄는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이하 FCP)는 1월 19일 2차 주주제안서를 KT&G 이사회에 발송했습니다. 해당 제안서에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KT&G 사외이사 2명의 임기가 만료되자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는 내용을 담겼습니다. FCP는 사외이사로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KT&G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FCP는 지난해 10월 ‘KT&G 주인 있는 회사’ 만들기 캠페인을 공개하고 12월 온라인 주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 대상 소통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행동주의 펀드는 주주제안 등을 통해 주가 상승을 유도한 뒤 주식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표면적으로 주주이익 극대화가 목적이지만 수익 확보를 위한 강경 행동으로 경영 안정성을 위협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 동국S&C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가 우리나라에 3억 달러(한화 약 3,700억 원) 규모의 투자한다는 소식에 1월 19일 국내 증시에서 동국 S&C 등 국내 풍력발전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헨릭 앤더스 베스타스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약 3,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신고했다. 베스타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도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베스타스는 국내에서 씨에스윈드, 동국S&C, 세진중공업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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