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HDC 비오솔, 16조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공략

CJ HDC 비오솔, 16조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공략

데일리임팩트 2023-01-19 14:5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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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HDC 비오솔 진천공장 준공식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 세번째), 정중규 CJ HDC 비오솔 대표(왼쪽 두번째), 송기섭 진천군수(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CJ제일제당.
CJ HDC 비오솔 진천공장 준공식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오른쪽 세번째), 정중규 CJ HDC 비오솔 대표(왼쪽 두번째), 송기섭 진천군수(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CJ제일제당.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 HDC 비오솔(비오솔)이 친환경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비오솔은 충북 진천 광혜원지방산업단지에서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CJ제일제당과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업계 1위인 HDC현대EP가 합작법인으로 비오솔을 설립한지 약 1년만이다.

비오솔은 진천 공장을 거점으로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컴파운딩은 두 개 이상의 플라스틱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섞어 용도에 맞는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이를 통해 생활용품 포장재·화장품 용기 등 생활과 밀접한 제품부터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생분해 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환경 보호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생분해 소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021년 약 5조원이었던 글로벌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6조원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40억원이 투입된 진천 컴파운딩 공장은 연면적 1만2060㎡ 규모로 구축됐다. CJ제일제당이 대량으로 상업생산하고 있는 해양 생분해(aPHA)와 산업 생분해(PLA)·토양 생분해(PBAT)·셀룰로오스 등을 포함 연간 1만1000톤에 달하는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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