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이들이 설날 하면 생기는 고민은 바로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설날 음식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설날 기준 떡국을 기본베이스로 한 각종 육류와 전, 후식으로 먹는 식혜등을 먹으면 한끼 섭취 열량은 1500kcal가 넘는다. 성인기준 하루 섭취량은 남성 2500kcal 여성은 2000kcal인것을 생각하면 매끼 먹는양이 엄청난것이다.
떡국의 경우 1인분 기준 463kcal에 달하며 꼬치전 582kcal 잡채 191kcal 동태전 247kcal 등으로 모두 적지않은 칼로리를 보유하고 있다.
명절 연휴 체중증가를 억제하고 소화장애등을 겪지 않기위해선 음식 먹는 순서를 조절하는것이 좋다 육류나 전 등 기름이 많은 음식류보다는 나물및 채소등 저 칼로리 음식을 먼저 섭취하는것이 과식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나물이나 채소류는 식이섬유가 많아 낮은칼로리에 포만감이 높기 때문이다.
중앙대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오윤환 교수는 "설날 등 명절에는 급격한 식사량 증가 및 고칼로리 음식섭취로 급성 소화장애를 겪을수있다"며 저칼로리 음식부터 섭취 그다음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것을 권장하였다.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것이 가장 좋지만 음식을 조리할때 기름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하여 조리하고 안심같은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위를 조리하면 칼로리를 줄일수있다. 전과 같은 부침류의 경우 밀가루 사용을 적게 하는것이 좋다 . 많이 묻힐경우 기름과 계란의 흡수량이 많아지기에 가능한 적게 묻히는것이 칼로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평소 소화불량증을 수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느꼈다면 기능성 위장장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능성 위장장애는 주로 상복부를 중심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기능성 소화불량과 하부 위장관 증상을 호소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이 대표적이다. 오주현 교수는 "명절에 심해지는 소화불량은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도 가능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체중감소·피로감·빈혈 등을 동반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고, 만성질환자자나 고령자일 경우 위내시경·복부초음파 등을 통해 기저질환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예스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