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찬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민간과 정부의 바람직한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등 주요 6개 기업 대표와 경제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인텔, IBM, 퀄컴, JP모건, 무바달라, 블랙스톤, BoA, Vista Equity Partners, 히타치, 쉘, 에어리퀴드, 토탈, 네슬레, TPG, Lippo 등 다양한 분야의 10여개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의 복합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국가와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에 기반해 지속적 성장을 추진하면서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또한 민간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경제정책 방향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와 첨단산업 경쟁력,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 기업과의 협업 및 대(對) 한국 투자를 당부한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 공통의 과제에 대해서 국가 간, 또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CEO들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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