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없앨 수 없으니까.." 박은혜, 이혼한 '전 남편'이 요구한 충격적인 결혼 조건

"아이를 없앨 수 없으니까.." 박은혜, 이혼한 '전 남편'이 요구한 충격적인 결혼 조건

살구뉴스 2023-01-18 19:0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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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이혼한 전 남편이 요구한 결혼 조건을 폭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박은혜 전남편이 결혼 조건 "결혼하려면 그만둬"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17일 방영된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코미디언 배정근, 김단하 부부의 갈등이 방영되었습니다. 또한 박은혜는 배우를 그만두는 조건으로 전 남편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김단하는 남편이 경제활동을 '큰일', 가사를 '작은 일'로 나누고, 가사를 전혀 돕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배정근이 수입이 없는데도 자신이 일하는 것을 막고 있다며 "나도 내 일이 하고 싶은 사람인데 못하게 했다. 왜 여보는 되고 난 안 되나"라고 토로했습니다.

둘의 갈등을 지켜본 박은혜는 자신도 이혼 전 전업주부로 지냈다며 "결혼 조건이 일을 안 하는 거였다. 그때는 일을 하는 게 너무 싫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쉬면서 막상 일을 안 하니까 일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았다. 사회생활을 한 사람이 가사에 전념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정말 단하씨가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김단하를 옹호했습니다.

 

'싱글맘' 박은혜 "난 이혼 말렸다" 이유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또한 박은혜가 부부 관계 점검 프로그램 MC로서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습니다. 이혼 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 박은혜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혼 관련 상담을 해왔다"며 "제가 헤어지지 않는 쪽으로 설득하고, 그 후 잘 지내는 경우가 있어서 '이혼 상담 유튜브를 만들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인들에게 개인 상담을 해온 박은혜는 '당결안'에 대해 "평소 원하던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반가워했습니다.

박은혜는 또 "저는 헤어짐을 경험했고,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어 그 생활의 장단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연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언급하며 "부부가 잘 살기 위해서는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녀는 "서로 싸우기 싫어서 상황을 회피하거나 그냥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멀리 가 있게 된다"며 "그러다 보면 다시 가까워질 수 없게 되는데, 그럼 그땐 돌이킬 수 없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은혜는 부부 간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향해 "부부관계나 가족 관계로 힘드실 때 나 혼자만 이런 삶을 살고 있다고 괴로워하지 마시라"며 "용기를 내서 주변 분들과 소통하다 보면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은혜, 이혼한 이유 재조명 "아이가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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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는 2008년 4월 네 살 연상의 재력가 남편과 결혼해 2011년 아들 쌍둥이를 얻었으나 2018년 이혼했습니다. 박은혜의 이혼 사유는 가치관 차이로 알려졌으며, 아이들은 박은혜가 맡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박은혜는 "짐이 너무 무거웠다. '아이가 없었다면' '남편이 없었다면' 등의 생각이 자꾸 들었다. 결국 아이들을 없앨 수는 없으니까 남편이 없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또한 지난 2013년 8월 13일 방송된 SBS '화신'에 출연해 "기억력이 너무 떨어져서 같이 일 했던 사람들을 심각하게 못 알아본다"며 "연기자들 사이에서 활동을 못할 정도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이날 박은혜는 "이 때문에 남편과의 사이에서도 크고 작은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고도 다음 날 싸웠다는 것을 잊어버린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은혜의 이러한 고충이 쌍둥이 육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싱글맘으로써 씁쓸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관심 받으려고 애쓰는 아이'.. 싱글맘 힘들다는 박은혜

KBS 2TV '해피투게더3' KBS 2TV '해피투게더3'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쌍둥이 부모' 특집을 통해 박은혜는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박은혜는 "쌍둥이가 5개월쯤 됐을 때는 몸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미안하다"며 "쌍둥이 중 더 약한 애가 있으면, 더 돌봐줄 수밖에 없다. 그럼 다른 아이가 와서 관심을 받으려고 애교를 부리는 데,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혼 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 엄마는 남자의 삶을 겪어본 적이 없으니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싱글맘'의 고민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KBS 2TV '해피투게더3'

한편, 2003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은혜는 177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6세입니다. 박은혜는 1998년 왕조현 닮은꼴로 영화 '짱'에 데뷔하여 화제를 모았고,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결혼 3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해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그는 지속적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MC를 맡는 등 워킹맘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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