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본 여행객 ‘급증’에 최대 수혜주 LCC 주가 날다

국내 일본 여행객 ‘급증’에 최대 수혜주 LCC 주가 날다

더커넥트머니 2023-01-18 17:22:37 신고

3줄요약

무슨 일이?

7만 4,525%.전년 동기 대비 일본 패키지 여행을 가는 국내 관광객 증가율입니다. 최근 겨울 여행 성수기에 엔저(엔화 가치 하락)가 겹치면서 일본 여행객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저비용 항공사(LCC) 실적 향상이 기대됩니다.

사진=일본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일본이 2022년 10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68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사증 면제(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면서 국내 일본 관광객이 급증했습니다. 1월 1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2022년 10월 11일부터 2023년 1월 11일까지 3개월 동안의 일본 여행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항공권 발권 인원은 전년 동일 기간에 비해 3만 7,943%, 패키지 이용객은 7만 4,525% 늘었습니다.

인터파크에서 이뤄진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384% 증가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 영향이 없었던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68% 늘었습니다. 특히 전체 국제선 항공권 수요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는 LCC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1일 이달 16일까지 LCC 3사(진에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의 국제선 여객 수는 288만 8,367명으로 전년 동기(4만 4,790명) 대비 6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와 관련해 확인해야 할 것은?

최근 증권가에선 LCC 3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초 제주항공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92억 원으로 추정했으며,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진에어가 1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티웨이항공은 4분기 적자를 이어가겠지만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LCC 3사의 실적 개선 전망은 주가에도 반영됐습니다. 최근 2개월간 LCC 4사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티웨이항공의 상승률이 47.4%로 가장 높았고, 에어부산(42.4%), 제주항공(34.9%), 진에어(21.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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