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D-테스트베드' 수행 결과 발표…"올해부턴 상시화"

금융위 'D-테스트베드' 수행 결과 발표…"올해부턴 상시화"

아시아타임즈 2023-01-18 11:3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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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1개 핀테크기업들이 'D-테스트베드'를 통해 금융·비금융 결합 데이터·테스트 환경을 이용해 아이디어의 사업성·실현가능성 등을 테스트했다. 이중 D-테스트베드에서 제공된 신용정보 등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중소기업 대안신용평가의 성능을 확인해, 신용위험을 더욱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 앤톡이 대상을 차지했다.

image 'D-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기업 구분(표=금융위원회)

19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운영된 D-테스트베드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D-테스트베드는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효과성과 혁신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사업에선 △자유제안형(22개팀) △사업연계형(5개팀) △과제도전형(4개팀) 등 총 31개팀이 참여해 금융·비금융 결합 데이터 및 테스트 환경을 이용해 아이디어의 사업성·실현가능성 등을 테스트했다. 

테스트 종료 후엔 각 참여팀이 제출한 수행결과 보고서 및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중소기업 신용위험을 더욱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 엔톡이 대상(금융위원장상)을 받았고, 인도네이사에 적용 가능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만든 윙크스톱파트너스와 보험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을 고도화한 KUBS FinBA가 각각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상을 받았다.

금융위는 이어 핀테크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검증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D-테스트베스를 통한 데이터 제공을 상시화하기로 했다. 익명정보 등 상시 제공이 가능한 데이터는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외 가명·결합 데이터 등도 기존의 연 1회 제공에서 주기별 제공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참여자가 필요한 시점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제공되는 데이터도 금융 데이터 외에 통신·유통 등 비금융 데이터 등으로 지속 확대해 지원의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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