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긍정적인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일지 관심인데요. 이날 메리츠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음원·콘서트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8,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JYP엔터CI
POINT 1.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메리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JYP엔터테인먼트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8.3% 늘어난 1,137억 원, 영업이익은 84.8% 증가한 301억 원으로 각각 전망되는데요.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작년 10월 발매한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미니앨범이 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음반·음원 매출액이 분기 최대인 658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POINT 2.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 기대
올해도 음반·음원, 콘서트, 광고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인데요. 정지수 메리츠 증권 연구원은 “1분기 트와이스의 디지털 싱글앨범과 미니앨범, 있지(ITZY) 및 니쥬(NiziU)의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고 스트레이키즈의 앵콜 월드투어도 19회 진행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6.3% 늘어난 1,175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POINT 3. 2분기부터 네 팀의 신인그룹 데뷔 예정
메리츠증권은 또 올해 2분기부터 모두 네 팀의 신인 그룹이 순차적으로 데뷔할 계획이라는 점까지 고려해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상향했는데요. 2분기 ‘LOUD’ 프로젝트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4분기까지 총 4팀의 신인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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