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ESG 확산 나선다

LG전자 글로벌 ESG 확산 나선다

데일리임팩트 2023-01-17 11:4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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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 시상식에서 ESG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위원회, 4개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보인 이들에게 라이프스 굿 어워드를 수여했다. 

17일 LG전자는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라이프스굿 어워드는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면서 “글로벌 혁신가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닷에게 돌아갔다. 닷 패드는 2400개의 점자핀이 패드 표면을 구성하는 촉각 디스플레이로 PC나 모바일 화면 속 그림, 지도 등 디지털 시각 자료를 손끝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촉각 그래픽으로 바꿔준다.

금상은 독성 잔류물 없이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안한 이스라엘의 솔루텀이 수상했다. 솔루텀의 플라스틱 소재는 물에 녹으며 유독성 잔류물 없이 천연 물질로 분해된다.

은상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원랩이 차지했다. 데이원랩이 제안한 소재는 탄수화물 복합체가 적용되어 해수에서 약 2주, 토양에서 약 2개월 만에 자연분해된다.

동상은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휴대용 담수화 장치를 제안한 미국의 노나 테크놀로지가 슈상했다. 노나 테크놀로지의 휴대용 담수화 장치는 전극을 이용해 바닷물 속에 있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염분 등을 제거해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들어준다.

LG전자는 본선에 참가한 4개 팀에 총 105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해당 솔루션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라이프스굿 어워드는 △모두의 일상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주고 △친환경을 기여하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 10월까지 61개국 334개팀이 응모했다.

알렉스 에드먼스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를 포함, ESG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위원회가 심사를 맡아 영향력(Impact), 혁신성(Innovation), 실현가능성(Feasibility) 등을 1·2차에 걸쳐 검토했다.

LG전자는 지난해 ESG 경영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ESG 중장기 전략과제인 더 나은 삶을 위한 계획 2030(Better Life Plan 2030)을 수립했다. 임직원들에게 ESG 실천 가이드와 목표를 제시하고, 외부 이해관계자에겐 ESG 의지와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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