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 인수 계획에 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1월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리자드 인수에 대해 미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MS가 유럽연합(EU) 당국에서도 반독점 경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U 반독점 감시기구는 MS의 블리자드 인수에 대해 오는 4월 11일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앞서 MS는 지난해(2022년) 초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5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달 8일 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9월 영국 규제당국인 경쟁시장청(CMA)도 MS가 경쟁자들보다 ‘독보적 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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