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카드사들이 할인부터 경품 증정까지 풍성한 혜택을 쏟아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설인 만큼 소비자들의 커진 씀씀이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22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50만원(1천만원 이상 구매 시)의 신세계 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이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이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오는 21일까지 30만원 이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상당(2천만원 구매 시)의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에서 오는 25일까지 과일, 정육 등 설 관련 제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해준다.
구매 금액이 큰 고객은 현대카드를 눈여겨보는 게 좋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40%의 현장 할인 혜택과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1천만원 결제 시)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카드 혜택도 쏠쏠하다. 오는 22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선·가공·생활 세트 결제 시 최대 40% 할인 또는 신세계 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맥스 매장과 온라인 롯데마트 몰에서 설 선물 세트 구매를 사면 최대 30% 할인·롯데 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준다.
하나카드는 오는 24일까지 이마트·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롯데마트·롯데슈퍼·농협하나로마트·지에스 더 프레시(GS THE FRESH)·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에서 하나카드로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NH농협카드도 농협 몰에서 오는 18일까지 개인카드(채움)로 설 선물 세트 등 행사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20%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마켓컬리에선 NH페이 이용 시, 설맞이 선물 세트 기획전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설 선물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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