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날릴 거야"... 현재 논란 중인 '올화이트 하객' 결혼식장 가서 사진 찍은 진짜 이유 공개했다

"살 날릴 거야"... 현재 논란 중인 '올화이트 하객' 결혼식장 가서 사진 찍은 진짜 이유 공개했다

케이데일리 2023-01-15 23:5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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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화이트 하객’을 두고 누리꾼들의 원성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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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82COOK’, ‘더쿠’, ‘인스티즈’, ‘디미토리’, 다음 카페 ‘여성시대’ 등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올화이트로 신랑 옆에서 사진 찍은 하객’ 등의 제목으로 퍼진 글이 일제히 큰 반응과 화제를 불렀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해당 사연은 처음 올라왔던 ‘블라인드’에서는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지만, 누리꾼들은 상의와 하의뿐 아니라 머리끈까지 흰색, 신발도 거꾸로 신고 왔다는 하객을 두고 ‘선을 너무 넘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이트판 네이트판
네이트판 네이트판

해당 관련 글에 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더쿠에서는 결혼식 참석 시 적절한 복장과 관련해 “검정코트로 가리고 있었다가 단체사진 찍을 때 저랬다는 것 소름이다”, “처음에는 그냥 미친 X인줄 알았는데 미신얘기 들어보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 "이번주 결혼이라면 똑같이 복수해줘야지" 등의 반응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왜 신부처럼 입고 결혼식에 간걸까요?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해당 글이 점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부처럼 입고 결혼식 간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습니다.

네이트판 네이트판

글쓴이는 “점집 마니아인 우리 할머니한테 저 사람도 결혼 예정이고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는데 왜 저랬을 것 같냐고 물어봤다”면서 “할머니께서 배우자와 일찍 사별할 운을 가진 사람이 자기보다 먼저 결혼하는 타인(단, 친인척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는 금물)의 결혼식에 일부러 신랑, 신부처럼 차려입고 가서 그 사별운을 떠넘기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면 악귀가 배우자들 착각해서 그쪽으로 옮겨붙는다”라면서 “물론 미신이니까 이제 정답이라는 건 아니지만 이런 케이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귀신 같다”, “진짜 이유가 뭘까?”, “진짜 소름돋아”, “왜 남에게 폐를 끼치냐”, “무슨 무당같네”, “근데 사진 찍는 사람은 왜 그랬대.전문가가 아니였나 멀리 보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혼식 민폐 하객 유형 다섯 가지

셔터스톡 셔터스톡

첫 번째 '화이트 계열 옷'결혼식장에는 단 한 명에게만 화이트 드레스가 허락됩니다.

바로 신부입니다. 결혼식 날만큼은, 하얀색은 신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하객이 피해야 할 0순위 컬러입니다.

꼭 순백색의 하얀색만이 아니라, 아이보리, 샴페인 색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니, 신부가 특별히 요청하지 않은 이상 아무리 캐쥬얼한 복장이라도 흰색의 의상은 삼가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두 번째 '식 끝까지 보지 않기' 요새 결혼식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불만을 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슷비슷한 차례에, 구색 맞추기처럼 보이는 의례들. 하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는 점을 잊지 맙시다. 그리고 그들의 결혼식을 끝까지 지켜봐주고, 박주 쳐줍시다.

끝까지 보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하러 간다면, 축하를 하러 간 것인지, 밥을 먹으러 간 것인지 구분할 만한 지점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까.

세 번째 '축의금 적게내고 가족 다 데려오기' 결혼식장에 가서 우리가 먹는 식사는, 새롭게 결혼하는 신랑 신부가 하객들에게 와주어서 고맙다고 대접하고자 준비한 음식과 같습니다.

친구 한 명 정도야 머릿수를 채워주는 느낌으로 데려가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지만, 식사 한 끼를 제대로 할 요량으로 사람들을 많이 데려오는 것은 분명 민폐입니다. 분명 그들은 축의금을 낼 사람들도 아니니까.

네 번째 '예식 진행하는 동안 떠들기' 결혼식장은 오랫동안 못 보던 친척이나 친구들을 보게 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객들도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반가움에 큰 소리로 이야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쁜 마음은 알겠지만, 특히 예식 진행 동안이라면 그곳은 사교의 장이 아니라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 번째 '급작스럽게 불참' 결혼식의 불참 여부는 늦어도 일주일 전에 알려야 합니다.

청첩장을 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연락도 없이 결혼식에 불참한다면 초대한 입장에선 서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당연히 올 거라 생각했던 친구일수록 섭섭함은 커집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참하게 될 경우에는 미리 연락해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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