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했다" 김종민'♥신지'와 결혼설에 불같이 화냈던 진짜 이유 있었다

온라인커뮤니티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신지와의 혼전임신, 결혼설이 해프닝으로 끝난 가운데, 과거 김종민이 짝사랑했던 배우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김종민, 지금까지 재산만 "500억"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1월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의 상위 1%의 비밀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남희석은 돈 이야기를 하다보니 궁금해졌다며 김종민에게 "지금 상위 몇 %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패널들을 가리키며 "여러분들이 얼마나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남희석은 "연예계, 가요계에서 몇 %냐"고 되물었고, 김종민은 "신인 분들보다는 많다"고 답했지만 "연예계 누구 정도 급 되냐"고 남희석의 짓궂은 질문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일단 희석이 형보다는 안될 것"이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를 듣고 "현금성 자산이 얼마나 있냐"고 다른 패널이 묻자 김종민은 "와 진짜 얘기하냐"며 진땀을 흘리면서 "한 명씩 다 얘기하라"라고 모두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패널에게 질문을 넘기려 했던 김종민은 실패하자 "다섯 개는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패널들은 "50억?"이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아니다"라고 하며 곧바로 "500억?"이라고 묻자 김종민은 아무말도 못하고 웃기만 했습니다.

이에 패널들은 "500억이나 있구나"라고 장난을 쳤고, 김종민이 해명할 시간도 없이 남희석은 다음 주제로 넘겼습니다. 웃으면서 눈을 질끈 감고 있는 김종민에게 '당했다'라는 자막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댄서로 시작해 가수까지.. 지금은 방송인 '김종민'

MBC '놀면뭐하니'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김종민은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며, 리더, 메인댄서, 서브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코요태의 멤버로서도, 1박 2일의 유일한 원년멤버로서도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김종민은 학창 시절에 잠깐 체조를 배운 적이 있을 정도로 몸놀림 자체는 타고 났다고 할 수 있으며, 당시 서울 수유동의 한 클럽에서 자신의 스타일로 차별화된 댄스를 선보이며 댄스계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시절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도 참가를 했었습니다. 유영진의 댄서를 하라는 통보를 받고 불합격으로 생각하고, 포기를 했다고 합니다.

MBC '놀면뭐하니'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로 합류했고 코요태 정규 3집 앨범 활동 당시에 김종민은 잘생긴 외모와 댄스 실력으로 인기몰이에 견인차 역할을 했고, 김종민이 합류 후 코요태가 첫 1위를 하는 복덩이 존재였습니다.

객원 멤버 이상으로 코요태에서 역할을 잘 해주었고, 잘생긴 외모로 댄서 시절부터 많은 팬덤이 코요태의 인기몰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kbs '1박2일'

2003년 천하제일 외인구단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면서 멀쩡하게 생긴 것과 딴판으로 어리버리하고 뭔가 어설픈 바보 컨셉이 제대로 먹혔고, 그 후 현재까지도 바보 컨셉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예능계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종민이 최근 코요태 3년 멤버 신지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신지♥김종민, "임신하고 성당에서 결혼까지"

신지 인스타그램

코요테 멤버인 김종민과 신지의 열애설은 한 유튜버가 자신의 콘텐츠에 "김종민과 신지가 지난 10월 성당에서 결혼을 하고 임신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려 시작됐습니다.

신지와 김종민은 결혼설에 대해 "어이없는 심정"이라고 토로하면서 "실제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종민과 신지가 직접 나서 결혼설을 일절 부인하면서 결혼설은 일단락 되었지만, 신지와 김종민이 여러 방송에서 보여준 환상의 케미를 기억하는 누리꾼들은 "둘이 실제로 결혼하면 좋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또한 신지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나와 김종민과 결혼설에 "우리가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믿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루머 확산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습니다.

신지는 또 다른 예능에서 "김종민과 결혼이 진짜냐는 연락이 많이 왔다. 제가 김종민과 10년 비밀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하더라. 심지어 저는 임신한 몸이라고 했다"면서 가짜 뉴스로 인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김종민이 첫눈에 반한 여성은 "신지가 아닌.."

SBS '미운우리새끼'

신지와의 결혼설이 해프닝으로 끝난만큼 김종민이 좋아했던 여자 배우가 재조명됐습니다. 2022년 8월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규리가 출연해 김종민과 독특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친언니와 매니저가 과거 김종민과 같은 댄스팀 '프렌즈'에서 활동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인 인연을 묻는 말에는 "김종민씨와 과거 삼겹살집에서 만난 적이 있다. 일행이 정말 많았는데 김종민씨가 계산을 다 해주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김규리는 '김종민이 사심을 품고 있던 게 아니냐'는 질문에 "매니저가 당시 김종민씨를 툭 치면서 '너 김규리 좋아했잖아'라고 했다"며 간접적으로 김종민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이에 김구라는 "세 명을 계산해주면 몰라도 10명 이상인데 계산을 해줬다면 호감이다. 좋아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김종민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김규리를 첫사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1년 KBS2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서도 그는 "김규리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처음 봤을 때 저는 고등학생이었고 김규리는 잡지모델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그의 친구도 "김종민이 김규리에게 반해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에 열이 난다고 했다. 그러나 혼자 끙끙 앓다가 짝사랑으로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김종민이 화나면.. "신지도 못 말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연인보다 가족이 더 어울리는 신지가 김종민이 화났을때 무섭다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1월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으며 "김종민이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것도 저고, 제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것도 김종민이다. 서로 무섭다"고 말했습니다.

미우새 어머니들과 MC들은 늘 웃는 얼굴인 김종민이 화내는 게 상상이 안 된다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러자 신지는 "김종민은 화를 잘 안 내는데 '왜 화를 내지?' 할 때 화를 낸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녀는 "김종민은 쌓아뒀다가 굉장히 사소한 일로 한계가 넘으면 터뜨리는 스타일"이라며 "굉장히 무섭다.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하면 김종민이라고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화가 나면 얼굴이 굉장히 빨개지고, 문장 구사가 안 되니까 본인도 답답해서 화가 더 난다"며 "그럴 땐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한 마디 잘못하면 큰일 난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