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션뷰 하우스+사랑꾼 라이프 공개(집사부일체)[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이대호가 사랑꾼 면모로 부러움을 유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현준, 정준호, 이대호, 곽정은이 출연해 '결혼 VS 비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혼주의인 곽정은은 자신의 결혼 생활 경험을 전하면서 "저는 결혼을 해봤지 않냐. 그 때 건강과 멘탈이 안 좋았다. 싸움이 많으니까 내 명대로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이대호는 "사랑하는 사람하고 왜 싸우냐. 안 싸우면 되는거 아니냐. 져주면 되잖아"라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이대호의 결혼 생활 영상이 공개됐다. 해운대를 품은 환상적인 오션뷰 러브 하우스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이대호의 야구 업적이 고스란히 담긴 방까지 모든 것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대호와 아내는 함께 요리를 준비하면서 달달한 기운을 풍겼다. 서로를 향한 한마디 한마디가 따뜻하고, 칭찬이 넘쳐났다. 두 사람의 모습에 은지원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했다. 

양세형도 "정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다. 그런데 이런 생활을 하는 집이 많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대호는 손수 고기를 구우면서 "자기랑 고기가 없었으면 나는 못 살았다"고 말하는가하면, 고기를 굽다가 고기 한 점을 불어서 아내 입에 넣어주는 등 시종일관 달달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의 모습에 은지원은 "(무뚝뚝한) 부산 사나이에 대한 환상(?)도 다 깨졌다"고 했고, 신현준은 "최수종, 션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 같다. 이제 내려와야한다"고 사랑꾼 이대호를 인정했다. 

그리고 이대호의 귀여운 딸과 아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대호를 똑닮은 딸의 등장에 신현준은 "지구상에 나랑 닮은 아이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줄 아냐"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모두가 이대호의 행복한 가정을 보고 부러워했지만, 비혼주의자 뱀뱀은 "(이대호가) 집에 와서 조금도 쉬지 못했다"고 딴지를 걸었고, 이대호는 뱀뱀이 3시간동안 혼자 집청소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것보다는 안 심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