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건물주다" 이기영, 경악할만한 사실 밝혀졌다

"사실은 건물주다" 이기영, 경악할만한 사실 밝혀졌다

케이데일리 2023-01-13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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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택시기사와 자신의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의 천인공노할 행동을 저지른 '이기영'이 평소 주변인에게 '건물주의 손자, 아버지는 사업가'라며 발언하고 다녔던것이 그저 허세뿐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란이 일었습니다.

심지어 이기영의 할아버지는 교육인 출신으로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파주 일대의 다수의 땅을 가진 땅부자로 알려졌고 도시개발로 상당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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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유명 대중매체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기영은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난 건물주의 손자다. 우리 할아버지가 돈이 상당히 많다. 상속받을 예정이다. 아버지는 사업을 한다"라는식으로 말하면서 재력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한 언론사가 입수한 이기영의 과거 판결문을 보면 그는 '생활고' 등을 이유로 법정최저형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의 발언은 그저 허세일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졌으나 지역사회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로 그의 할아버지는 교육자로 일했으며 부동산 투자에 능해 건물 등을 소유한 부호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기영은 재력가인 할아버지나 아버지로부터 특별한 재산을 물려받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력가의 손자이자 아들인 것은 맞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인해 집안의 도움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이라고 사람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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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은 군대에서 전문하사관으로 재직하던 중 음주운전 뺑소니 공무집행방해 등의 사건을 일으켜서 징역형을 산 뒤 불명예 전역을 당한 바 있으며, 이후 제대로 된 직장 없이 연명했습니다. 잠깐 대리기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그 기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해고되었습니다.

그 후 '재력가의 손자이자 아들'이라는 콘셉트로 주변에 말하고 다니면서 호기심을 끌어 오히려 피해자들을 이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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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은 지난해 8월 동거녀이자 집주인인 50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지난달 20일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범인 이기영의 진술을 토대로 동거녀의 시신이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파주 공릉천 일대를 십수일째 수색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기영의 추악한 범죄행위, 택시기사의 생명을 앗아갔다.

기사와는 상관 없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와는 상관 없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91년 출생으로 추정되는 이기영은 현재 전과 4범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경악을 금치못할 살인사건을 일으켜 대중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20일 피의자 이기영(남, 31세)은 흰색 기아 쏘렌토 차량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기사 A(남, 60세)의 택시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는데, 이기영은 합의금을 주겠다며 집에서 합의금을 결정하자고 말한 후 A를 자신의 집인 파주시 아파트로 유인해 둔기로 내리쳐 살해했습니다. 

살해한 후에는 자신의 집 옷장 속에 시신을 약 5일간 방치해 뒀습니다. 여자친구가 고양이사료 를 찾으려고 집안을 뒤지다가 시신을 발견하여 112로 신고했다고 합니다.  

살해 당일 경기 고양시 소재 음식점에서 이기영은 현 여자친구(신고자)와 부모를 만나 술을 곁들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여자친구의 부모와 술을 마신 뒤, 여자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이어 택시기사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A가 살해당한 후, 가족들이 A의 스마트폰 으로 연락을 취해오자 카카오톡을 통해 피해자 A인 척 행세를 하여 신고를 늦췄습니다.

A의 가족들은 A가 귀가하지 않는 게 걱정되어 계속 연락을 하다가 25일 오전 3시쯤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메신저상의 A는 평상시와 말투가 다르고 전화를 하자고 해도 문자를 고집했고, '바빠', '밧데리 없어' 등 대답을 피했습니다.

이후 수상함을 느낀 가족이 즉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같은 날에 이기영의 여자친구가 이기영의 집에서 옷장 안의 시신을 발견한 후, 11시 22분쯤에 경찰에 신고하여서 경찰이 출동해 신원을 파악한 결과 실종된 택시기사 A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기영은 택시기사와 합의금 관련 대화를 하던 중 시비가 붙어서 홧김에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살해 이후 대출이나 카드 사용을 보면 계획적 범행이 아니냐는 의심하는 대중들의 반응이 있습니다.

이기영은 위 행각을 벌이고 난 후 12월 25일 새벽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다 손을 다쳐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체포됐습니다. 초기 보도에서는 친구들과의 싸움이라고 보도되었으나 후속보도 결과 생면부지의 초면인 사람들로 밝혀졌습니다.

이기영, 자신의 여자친구 마저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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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은 택시기사를 살해한것 뿐만 아니라 다른곳까지 손을 뻗쳤었습니다. 살인과 유기가 일어난 아파트의 실 소유자는 바로 이기영의 전 여자친구로 밝혀졌습니다.

이기영은 전 여자친구(이하 B라 지칭)가 지난 8월에 집을 나간 후 행방이 묘연하다고 주장했으나 B의 휴대전화를 이기영이 갖고 있었던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 끝에 택시기사뿐만 아니라 전 여자친구도 이미 8월에 죽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시신은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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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직후 큰 비와 태풍이 있었던 데다, 4개월이 넘어서 12월 29일 기준으로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기영의 진술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지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영이 전 여친을 살해한 이유에 대해선 "전 여자친구를 채무 문제로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전 여자친구에게 3억 5천 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던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경찰은 돈을 갚기로 한 시기까지 특정돼 있는 계약서를 확보했습니다. 이기영은 "다투다가 자전거 수리 장비를 우발적으로 던졌는데 (전 여친이) 숨졌다"는 주장을 펴며 계획적인 살인은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2022년 12월 29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기영(남, 31)의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추가 범행 기록을 숨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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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용의자의 전 여친 외에도 지인들 중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하며, 범인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전여친 명의의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12월 27일에는 이 사람도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영은 휴대전화를 여러 개 사용하면서, 메신저에 이형택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여행용 가방이나 집 천장 등에서 오래돼 보이는 핏자국이 새롭게 발견됐는데 이기영은 이미 자백한 전 연인의 흔적이라며 제3의 피해자 가능성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DNA 감정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기영의 집에서 발견된 다른 사람들의 물건도 혹시 다른 범행과 연루돼 있는지 추궁했는데 이기영은 "이전에 다른 여성과도 동거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고, 경찰이 해당 여성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이 사람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기영의 행적과 진술에 의심스런 점이 많아 주변 인물들을 계속 탐문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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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경찰 관계자는 집 안 소파, 신발, 캠핑용 수레, 벽면 등에서 발견된 혈흔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성분분석에서 현재까지는 이씨가 집에서 살해한 2명 외에 제3의 인물의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후 2023년 1월 3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기영 거주지서 나온 남성 1명, 여성 3명의 혈흔이 발견됐으며 이 중 여성 3명은 각각 다른 인물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2023년 1월 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이기영 거주지에서 나온 여성 2명의 혈흔 신원을 밝히기 위해 여성 6명의 DNA(유전자) 대조군을 국과수에 보내 감식한 결과 “혈흔에서 나온 DNA는 살해된 동거녀, 그리고 이기영과 싸웠던 동거녀의 지인, 이렇게 2명”이라면서 “현재까지 수사한 결과를 종합하면 추가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와 같은 경악을 금치 못할 사태에 대해 대중들은 개탄을 감추지 못하며 범인 이기영에게 분노가 담긴 목소리와 비난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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