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시원이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의 마지막을 풍성하게 채운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측은 13일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최시원은 과거 거구였던 '강북구'의 모습으로 술잔 앞에 앉아 혼란스러운 눈빛과 함께 좌절감에 휩싸여 고개를 떨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장을 입고 훤칠한 비주얼로 변신, 극과 극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화에서 강북구가 자신의 앞에서 죽는 연기를 했던 엄마와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빠의 사연을 밝혔다. 과연 강북구에게 또 어떠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진다.
최시원은 강북구 캐릭터의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가려져 있었던 내면의 깊은 어두움까지 인물의 면면을 자유자재로 그려내며 극에 흡인력을 더했다. 또한 불꽃 튀는 로맨스와 능청스러운 코믹 면모 등 다양한 상황을 리얼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2'는 13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1화와 최종화가 단독 공개된다.
사진=티빙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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