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현빈 '교섭', 북미·홍콩·태국 등 해외 개봉 확정 [공식]

황정민·현빈 '교섭', 북미·홍콩·태국 등 해외 개봉 확정 [공식]

이데일리 2023-01-13 08:5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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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황정민, 현빈 주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북미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줄지어 해외 개봉을 앞두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 중이다.

‘교섭’은 충무로의 절친 황정민과 현빈이 첫 동반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강기영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출연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과 함께 북미에서 개봉을 확정 짓고, 대만, 일본 등 줄지어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섭’은 오는 18일 국내 개봉 이후 27일(금) 북미를 시작으로 2월 2일(목) 홍콩, 마카오, 2월 3일(금) 대만, 2월 8일(수) 필리핀, 2월 23일(목) 태국, 그리고 3월 3일(금) 캄보디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만 배급사 Moviecloud(무비클라우드)는 “임순례 감독의 작품을 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황정민 배우와 현빈 배우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 범죄 스릴러가 대만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 믿는다”며 ‘교섭’을 향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태국 배급사 Sahamongkol Films(사하몽콜 필름)은 “액션과 범죄 스릴러가 결합된 황정민과 현빈의 영화를 관객들이 즐기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세계적인 흥행을 거머쥔 황정민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현빈, 여기에 지난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강기영까지 서로 다른 직업과 성격, 개성을 가진 캐릭터로 만난 세 배우의 뜨거운 연대와 시너지에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 이외의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한국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이어질 ‘교섭’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교섭’은 오는 1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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