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뒤흔든 유명가수, 한국 식당에서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채리나가 식당에서 몸싸움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 채리나가 식당을 방문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채리나가 식당에서 몸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9일 채리나는 "치열했다... #밥값_한번_내기가_넘힘드렁 몸싸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에는 한 식당에서 서로 음식 값을 내겠다며 지인들을 막고 있는 채리나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안깁니다.

해당 게시글에 패션디자이너 요니 P는 "언니들 너무 멋져ㅋㅋ 이 사진 넘 웃겨"라고 웃었고 이에 채리나는 "ㅋㅋㅋㅋㅋ이걸 순간 찍은 울 신랑도 대단해"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어 채리나는 다른 지인의 댓글에 "수잔 승. 삼총사는 늘 만나면 저럼"이라고 적으며 이날의 음식 값은 아쉽게도 다른 지인이 냈다고 전했습니다.

가수 채리나, 누구? 

온라인 커뮤니티

1995년 룰라 2집 ‘날개 잃은 천사’에 합류한 채리나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당시 룰라 노래가 거리를 채워을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노래만 나오면 전 국민을 춤추게 했던 룰라의 트레이드마크 ‘엉덩이 춤’은 룰라의 막내, 열다섯 채리나의 손끝에서 탄생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데뷔 전 알아주는 춤꾼이었던 채리나의 재능은 그렇게 빛을 발했습니다. 춤 하나로 인기그룹 룰라의 멤버가 된 채리나는 활동을 거듭할수록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래퍼에서 시작했지만 5집 ‘연인’에서는 메인보컬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이후에는 ‘디바, 걸프렌즈’를 거치며 춤·랩·노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가요계, 손 꼽히는 '쎈 언니?'

JTBC, '걸스피릿'

"쥬얼리 데뷔했을 때 디바, 샵, 베이비복스를 조심하라고 하더라."

JTBC, '유랑마켓'

JTBC '걸스피릿'에서 쥬얼라 출신 서인영은 과거 걸그룹 '쎈언니'들의 생생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제가 데뷔했을 때 딱 세 그룹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디바, 샵, 베이비복스"라고 폭로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디바의 채리나,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겸연쩍은 표정을 지었고 샵의 이지혜는 박장대소했습니다. '컨트리꼬꼬' 출신 탁재훈 역시 "맞다. 옛날 조직폭력배 단속할 때 세팀을 같이 단속했다"는 농담으로 서인영을 거들었습니다.

JTBC, '걸스피릿'

서인영이 "제 기억으로는 인사를 너무 많이해서 혼났던 것 같아요. 인사를 그만하라고 혼났어요"라고 하자, '베복' 이희진이 맞다며 고개를 끄덕했습니다. "안맞아서 다행이죠"라는 서인영의 농담에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습니다.

SBS,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센 동생 채리나, 제아, 치타와 대세 아이돌 브레이브걸스 유정, 위키미키 최유정과 함께한 여름 맞이 복고 특집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채리나 센 캐릭터 해명에 나섰습니다. 먼저 군기 이야기가 나오자 채리나는 "한 번도 군기 잡은 적 없다. 그냥 뜬소문 듣고 알아서 어려워한 것 같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SBS, '돌싱포맨'

이어 "사실 후배들 보면 아직도 헷갈리는 게 있다. 어쨌든 존중해줘야 하니까 존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제발 존댓말 좀 쓰지 마라. 무섭다'고 합니다. 저는 그게 딜레마다"며 토로했습니다.

채리나는 "후배님들을 존중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존대를 하는 게 맞다. 그러고 '말 편하게 할게'라고 해야 하는데 무섭다고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더니 "나 어떡하냐. 다시 태어나야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SBS, '돌싱포맨'

그러자 이상민은 "본인의 행동은 본인이 기억을 못 하는데 저는 기억한다. 채리나는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뭐라 하진 않았다. 허공에 대고 뭐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이상민은 "아, 진짜 짜증 나게"라며 외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SBS, '돌싱포맨'

이를 본 채리나는 "내가 언제 그랬냐"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제아 또한 "후배들 사이에서 리나 언니는 정말 천사다. 연예인 되기 전에 고깃집에서 만났는데 너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채리나의 편을 들었습니다.

SBS, '돌싱포맨'

이어 채리나는 "아직도 욕해달라고 전화 오는 동생들이 있다. 욕이 듣고 싶다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치타 역시 "나한테도 욕해달라는 사람 많았다. 왜 욕을 해달라는지 모르겠다"며 공감했습니다.

SBS, '돌싱포맨'

이에 임원희가 "욕을 잘하느냐"고 묻자 채리나는 "찰지게 하긴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상민이 "채리나는 욕을 한 지 20년이 넘었다"며 운을 떼자 채리나는 "40년 차입니다. 농익었다. 많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SBS, '돌싱포맨'

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이상민은 "이렇게 센 캐일 것 같은 리나가 결혼해서 남편이 있다. 남편이 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임원희가 "몇 살 연하냐"고 묻자 채리나는 "6살 연하"라고 답했습니다. 채리나는 지난 2016년 6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습니다.

SBS, '돌싱포맨'

이상민은 "처음에 남편이 너를 무서워했다고 하지 않았냐"며 운을 뗐습니다. 채리나는 "그냥 다 모두가 나를 무서워한다. 첫 만남에 제가 오버핏 가죽재킷을 입었다. 많이 어려웠고 무서웠다고 하더라"며 인정했습니다.

또한 채리나는 탁재훈은 "남편 분이 공포심에 결혼을 한 거냐"고 말하자 "안 하면 혼날까 봐?"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야구선수 박용근'과의 칼부림 사건 

MBC, '사람이 좋다'

채리나와 전 야구선수 박용근 부부가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8위에 선정됐습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채리나 박용근 부부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과거 큰 사고를 겪으면서 가까워지게 됐습니다.

포토뉴스

2012년 채리나와 박용근, 그룹 쿨 김성수의 전 아내 강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당시 사건으로 강씨는 숨졌고, 박용근은 간의 44%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당시 박용근은 위험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었던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후 채리나는 한 방송에 출연해 "(박용근이) '깨어나면 원하는 걸 다 들어주리라' 기도를 했었는데, (박용근이) 고백을 했고 제가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생사를 오가는 큰 사건을 겪은 후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채리나와 박용근은 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6년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