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월급이나 주지"...갑질논란 강민경, 모두 경악한 직원들 근무 환경 공개됐다

"직원 월급이나 주지"...갑질논란 강민경, 모두 경악한 직원들 근무 환경 공개됐다

케이데일리 2023-01-11 15:41:00 신고

3줄요약

 

강민경 유튜브채널

다비치 강민경의 열정페이 논란이 계속되며, 그의 쇼핑몰 사무실 공개 영상이 다시끔 도마에 올랐습니다.

강민경은 2021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비에무아 강대표네 오피스 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강민경 유튜브채널

해당 영상에서 강민경은 자신의 패션 브랜드 사무실 내부를 직접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직원들의 책상은 직접 요청해 협찬을 받고, 본인의 책상은 700만원 이상을 주고 구입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강민경 유튜브채널

영상에서 강민경은 직원들의 책상을 소개하며 "D사에서 증정을 해주셨습니다. 직원들에게 책상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D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책상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 그래서 유튜브에서 쳐보니 한 유튜버가 제품 제공을 받았더라.

저도 메일을 보내고 저희 채널을 알린 후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 직원들이 인증샷을 보내고 너무 행복해했다.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일의 질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강민경 유튜브채널

이어 자신의 집무실에서는 독일 가구업체의 740만원대 책상을 자랑했습니다. 강민경은 "책상이 필요해서 구매했다. 기존 사무실에서는 제 자리가 없었는데 제 자리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책상이 온 지 2~3일 밖에 안 됐습니다. 매우 어색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직원 책상은 협찬, 본인 책상은 700만원이 넘는 제품인 것도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대목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강민경 유튜브채널

또 특이한 회의실 구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민경의 대표실 바로 옆에 위치한 회의실은 가벽 위쪽이 뚫려 있었습니다.

강민경 유튜브채널

강민경은 "여기가 에어컨이 1대 밖에 없어서 가벽 위쪽을 뚫어놨다"라며 "회의실에서 이야기하는게 제 귀에 다 들어오게끔 만들었다. 노 프라이버시, 노 시크릿"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농담이고 그냥 이렇게 에어컨 바람을 같이 쐐야 되니까"라고 수습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욕먹고 있나... 직원 연봉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강민경(32)이 운영 중인 쇼핑몰의 채용 공고 논란으로 과거 행적 또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강민경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에선 구인·구직 알선 플랫폼에 CS 정규직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이에 따르면 대졸자에 경력 3년 이상, 영어 능통자 등 까다로운 지원 자격을 요건으로 내세우면서, 연봉은 2,500만 원 선으로 책정해 논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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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민경은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시의 연봉이 기재되었다"라며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되었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다.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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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강민경은 "4대보험 및 법적 수당은 물론,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안식월 휴가 사용과, 필요시 유연근무제가 가능하며, 연/월차 사용 및 필요 물품 지원, 간식 제공, 쇼핑몰 제품 제공, 직원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설과 추석 명절, 생일에는 상품권을 제공하여, 작게나마 연봉 외 혜택을 드리고자 애쓰고 있다"라는 복지를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는 "당연한 것들을 혜택이랍시고 복지라고 나열해놨다. 그나마 특별한 안식월 휴가도 회사 생긴 지 3년이 안 돼서 쓴 사람이 없겠다. 기본 중의 기본을 구구절절 써놨다"라는 네티즌들의 지적으로 화만 키운 꼴이 됐습니다.

강민경 인스타그램

게다가 2,500만 원은 신입 사원 기준 연봉이라 해명했지만 '박봉'의 적은 수준이라, 비난을 더했습니다. 지난해 웹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냈을 때도 3개월 인턴 자리임에도 많은 담당 업무, 1년 이상의 경력자만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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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강민경이 지난해 럭셔리 라이프를 과시해 화제성을 챙겼던 만큼, 더욱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65억 원대 건물을 매입해 쇼핑몰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었습니다.

당시 강민경은 "20평 남짓한 첫 사무실에서 복작복작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간의 변천사를 다 본 우리 팀원들. 얼마 전 회식했는데 다 울었다. 눈물 철철"이라고 전했습니다.

강민경 유튜브채널

'집들이'를 주제로 한 영상에선 2,700만 원짜리 가스레인지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가스레인지보다 못한 경력자 연봉"이라는 비꼬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한 강민경의 쇼핑몰은 오픈 초기, 제품 고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곱창밴드 하나에 5만 9,000원으로 책정되며 '연예인 프리미엄'이라는 빈축을 샀습니다.

대기업처럼 까다로운 강민경 회사 면접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강민경이 직원들에게 '열정 페이' 지급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그의 회사에 면접을 봤던 사람들이 남긴 후기가 관심을 모읍니다.

2021년 6월 강민경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웹 디자이너로 1~3년 차 경력자를 구인했습니다. 강민경은 경력 직원임에도 3개월 인턴 직원으로 채용해 근무 결과에 따라서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2차 면접 등 까다로운 절차를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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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채용 사이트에 올라온 강민경의 쇼핑몰 주식회사 아비에무아 면접 후기를 보면, 한 지원자는 "신입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그거와 무색하게 경력을 중요시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다른 지원자는 "잘 꾸며진 회사 브이로그를 시청하고 기대를 많이 했지만 현실은 바쁘고 어수선한 느낌이었다."면서 '다른 중소기업 의류회사와 다르게 2차 면접까지 있고 좀 보는 기준이 높은 기준을 받았다. 웬만한 분들은 합격하기 진짜 어려울 것 같았다."고 적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지원자는 "야근 시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의 체력을 위해 어떤 것을 하는지, 어떤 걸 중요시 여기는지 질문으로 물었습니다."면서 "굉장히 까다롭고 대기업처럼 채용하는 느낌을 받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강민경 쇼핑몰이 2021년 6월 내건 웹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보면 "1~3년의 동종업계 경력, 해당 직무 근무경험, 포토샵 및 HTML, CSSS, 일러스트레이터 등 운영 능력, 포트폴리오 제출 등 무려 7개 등 지원 자격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5일 쇼핑몰의 경력직 CS 담당 직원 채용 공고를 내면서 대졸자에 경력 3~7년을 요하면서도 연봉이 2500만원이라고 명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해당 공고 내용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강민경은 경력직 직원이 아닌 신입의 연봉을 적은 담당자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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