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남자와..." 외로움 많이 타는 싱글 안문숙, 모두 경악하게 만든 충격적인 사연

"아무 남자와..." 외로움 많이 타는 싱글 안문숙, 모두 경악하게 만든 충격적인 사연

케이데일리 2023-01-11 10:06:37 신고

3줄요약
SBS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전한 방송인 안문숙이 충격적인 사연을 전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KBS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 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안문숙은 “나는 은근히 상처를 많이 받는 스타일이다. 겉모습만 보고 강한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엄마조차 그랬다”라고 밝혔습니다.

KBS

이어 “엄마가 정말 긍정적인 분이다. 엄마 덕분에 매일 웃었다. 지금은 엄마 없이 혼자 사는데 언니들을 안 만났으면 아무 남자와 만나서 결혼할 뻔했다. 갑자기 너무 외로워서”라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안문숙, 결혼 안 하는 충격적인 이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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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은 61살 될 때까지 혼자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근 '님과 함께'에서 가상남편으로 등장한 김범수와 정말 좋은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가상 결혼 예능 최로 님과 함께 시즌 1로 끝나지 않고 시즌 2에서 재결합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두 사람이 잘 어울렸고,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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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로도 두 사람이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면 좋았겠지만, 모든 가상 결혼 예능이 그렇듯 좋은 동료로 남게 되었습니다.

'님과 함께'에서 보여준 케미처럼 유쾌하면서도 남편을 알뜰살뜰하게 챙겨주는 안문숙은 "왜 결혼을 하지 않냐"는 주변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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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문숙은 "사실 결혼을 하고 싶었고, 외로움을 많이 탄다"며 "그래서 연애도 많이 했고 결혼날짜까지 잡은 적도 있다"며 "마지막 연애 이후로 너무 마음의 상처가 커 마음의 문을 거의 닫았다"라고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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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만날때는 좋은데 헤어질 때 아픔이 너무 커 누구 만날 때 겁이 났다. 헤어짐이 너무 슬프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즉 그녀는 결혼 약속까지 했지만 파혼을 했고 그 아픈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 어느 누구와도 사랑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후 그녀는 2년동안 공백기를 가진 뒤 2021년 9월 티캐스크 계열 채널 뷰 '싱글벙글 살롱'으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한 달뒤 모친상으로 1년간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한 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안문숙 이유는?

KBS

싱글 중년 여성들의 여행기를 담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안문숙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입니다.

KBS2

안문숙은 어린 시절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미스롯데에 선발된 바 있으며 이후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을 하며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그렇게 시트콤 섭외 1순위 코미디계의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안문숙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유는 그녀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연기의 폭이 너무 좁았다"라며 "나는 글 극 중에 짝사랑하고 또는 털털하고 코믹했다. 다른 역할이 들어와도 별로 반갑지도 않고 늘 똑같은 모습에 나 자신이 질려버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연기를 그만두니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무려 4년이나 우울증에 시달렸고 안문숙은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KBS2 KBS2

또한 안문숙은 “코로나19가 한창 심하던 작년에 어머니를 보냈다. 그때 코로나19가 심해서 사람들에게도 전하지 못했고, 기사도 짧게 전해졌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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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은 “어머니께서 50대 젊은 나이에 간염을 앓으셨다. 당뇨도 없고 건강하셨는데 간염을 앓으시니 의사들이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간염 특징이 간 기능이 약화되며 간경화로 발전이 되더라. 어머니께서 88세에 소천하셨는데 간 때문이었다”라며 어머니의 병명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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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머니의 죽음 후에 대해 “저희는 세 자매인데 언니랑 동생은 호주 시민권자들이라, 나 혼자 장례를 치렀다. 조카 녀석들까지 다 한국에 들어올 수가 없었다. 저 혼자 장례를 치렀는데 그 후가 문제였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상실감이 엄청났다. 저는 어머니께 딸이자 아들이자 남편이었다. 제가 1년 걸렸다. 엄마 떠나고 이렇게 웃고 떠든 게 1년 만이다. 이 프로그램 나오겠다고 한 것도 1년 만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KBS2 KBS2

이후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안문숙은 방송을 쉰 것에 대해 “지난해 어머니가 소천하셨다. 방송 출연 제안이 왔어도 할 기분이 아니었고, 그럴 상황도 아니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안문숙, 뇌사판정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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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2월에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의 1인 토크쇼 '신의 인터뷰'에  출연한 안문숙은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으며 겪었던 심리적 변화에 대해 말했습니다.

안문숙은 어머니의 검진으로 갔던 병원에서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았고, 뇌에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안문숙은 "뇌사 판정을 받고, 별 생각이 다 들었다"라며 영화 필름처럼 지나가던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신을 구체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 뒤, 안문숙은 어느 것 하나 놓지 않고 다 끌어안고 지냈던 것들을 하나 둘 놓고 편하게 지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안문숙은 인생에서 대학 입학을 스스로 포기했던 일과 엄마가 돼보지 못한 일이 후회된다고 밝혀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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