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소녀 리버스'에서 걸그룹 메인 댄서들이 승부한다.
9일 밤 9시 공개되는 '소녀 리버스(RE:VERSE)' 3회에서는 버추얼 걸그룹 메인 댄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소녀V’들의 경쟁이 펼쳐진다. 30명 소녀들의 첫 예선 무대인 1:1 데스매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댄스 최강자들의 배틀이 성사된다.
댄스 실력 하나만은 절대 남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소녀V 캐서린과 키키가 명승부를 예고했다. 이 둘은 현실 세계에서도 각 그룹의 메인 댄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서린은 본 대결 전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곡의 안무를 혼자 다 짤 수 있다”며 댄스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처음 VR 기기를 쓰고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VR 세계에 적응했다. VR 기기에 인식되는 동작 하나하나와 감각을 스스로 체크하며 버추얼 세계에서 보다 동작이 더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안무를 구상했다.
키키는 락킹 댄스에 가장 자신이 있다며 직접 짠 안무를 공개하는 승부수를 던진다. 키키는 누구도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로 순식간에 가상 세계 ‘W’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키키의 무대를 본 아이키는 “스트리트 댄스를 잘근잘근 씹어 먹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키는 둘의 무대를 모두 보고 끊임 없는 칭찬을 늘어놓다가 결국 “둘 다 너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말이 많아진다”, “아 몰라”라며 평가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실시간 라이브로 공개된 본편 영상의 시청자 채팅창을 폭발하게 만들었던 무너와 서리태의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또 목소리가 잊혀지는 게 싫어서 버추얼 아이돌 데뷔를 꿈 꾼다고 말했던 도화의 예선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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