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교섭' 현빈과 강기영이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선보인다.
영화 '교섭'이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대식 역의 현빈과 유일한 현지 통역 카심 역을 맡은 강기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9일 공개했다.
파슈토어를 통역할 수 있는 한국인을 찾던 대식은 아프가니스탄 유일한 한국인 통역가 카심을 찾아가 교섭 작전에 합류한다는 조건으로 그를 감옥에서 꺼내준다. 공개된 사진은 성격 차이, 통역 비용 등의 문제로 매사 티격태격하지만 인질을 구해야한다는 공통된 목표 속에서 점차 서로를 믿고 신뢰하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엿볼 수 있다.
현빈은 강기영과의 첫 호흡에 대해 “생소한 언어를 쓰는 역할로 나오는데 그것을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연기를 하는 배우”라며 파슈토어에 능통한 캐릭터를 구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강기영을 극찬했다. 강기영은 “기영이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재밌게 맞춰보자며 편하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대해 주셨다”며 영화 속에서는 티격태격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영화 '교섭'은 오는 18일 개봉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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