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도 네 생각해".. 대상 받은 전현무, 여자친구 공개해 열애설 터졌다

"잘 때도 네 생각해".. 대상 받은 전현무, 여자친구 공개해 열애설 터졌다

케이데일리 2023-01-08 21: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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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MBC방송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 전현무가 시상식 전 방송녹화 현장이 전파를 타면서 숨겨진 여자친구정체까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현무, 이영자 덕분에 대상 받아 통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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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연예대상 방송 전 녹화 현장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은 대상 수상자가 누군지 아직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출연자들은 전현무가 대상을 탔을 거로 생각하며 미리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개그우먼 이국주는 '서동요 기법'으로 "소고기 잘 먹었다"라고 부담을 줬고, 이에 전현무는 "소고기는 무슨 소고기냐. 대패 삼겹살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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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해는 “저는 본인이 대상 타고 용돈 주시는 분은 처음이었다”라고 몰아갔고 전현무는 “두 당 만 원씩이었죠”라며 어떻게든 스케일을 줄이고 싶어 했습니다.

 대상 받을 줄 알았냐는 이영자에 전현무는 “몰랐죠~ 이국주의 타로가 기가 막힌다. 일단 삼겹살 회식 괜찮았죠?”라고 스케일 축소를 시도했으나 이국주는 “안창살만 제가 17인분을 먹었는데”라고 소고기를 고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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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영자는 "진짜로 받을 줄 알았던 거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몰랐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은 있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이내 현타가 온 듯 "지금 제가 허언증도 아니고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습니다.

시상식도 전에 두 번 대상을 타니 다르지 않냐는 이영자에 당황하던 전현무는  “이거 허언증도 아니고. 첫 번째 탔을 때는 얼떨떨했다. 이건 하반기부터 많은 분이 어디에 가든 사람들이 파김치를 어떻게 담그냐 물어봤다. 영자 누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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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자는 "그렇다고 그걸 사주면 어떡하나. 차를 또 하나"라고 장난을 쳤고 송은이는 "마세 XX?"라고 자동차 브랜드를 언급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송은이는 "네가 못 탔는데 이게 나가도 웃길 것 같다. 김칫국 퍼레이드로 나가도 웃기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이영자도 "첫 번째 대상 탄 것과 두 번째 탄 것과 감정이 다르지 않나"라고 말하며 전현무 몰이에 동참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멤버들의 멈추지 않는 몰아가기에 전현무는 결국 "대상 못 탔는데 이거 내보내기만 해 봐"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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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비타민' '스타골든벨' '생생정보통' 등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주목받았습니다.

 2012년 프리랜서 전향 후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현무, 악플에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사진 전현무 인스타 사진 전현무 인스타

전현무가 MBC 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뒤늦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전현무는  “처음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에도 프리를 해 MC가 되어서도 그 와중에 각종 악플과 꾸지람이 이어졌을 때에도 결코 잊지 않았던 단 하나의 생각, 어릴 적 나처럼 별다른 추억 없고 외로운 사람을 즐겁고 재밌게 해 주자는 마음. 이 생각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텼다”라고 지난 활동을 돌아봤습니다.

사진 전현무 인스타 사진 전현무 인스타

그러면서 “엄마 아빠와 밥 먹으며 일밤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TV 속 MC들을 부러워했던 소년.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 쇼를 매일 듣고는 카세트데이프에 음악 빼고 멘트만 녹음해서 듣고 또 들었던 게 유일한 추억이었던 소년. 

무슨 꿈이든 대학을 가고 나서 꿔야 한다는 압박이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그 시절 공부로 꽉 채워진 그래서 마땅한 추억이 없는 TV키드는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냈다”라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여러분 존버가 승리합니다. 쉽게 끈을 놓지 마시고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한 해 보내세요”라며 팬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전현무, 대상 받고 여자친구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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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 MBC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뒤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전현무는 새벽까지 달린 술로 인해 숙취에 시달리며 일어났습니다. 그는 "와 죽겠다 진짜"라고 일어나 멤버들이 꾸며준 왕관과 귀걸이를 보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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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는 전현무의 영상을 보다 "우리 커플티를 왜 잠옷으로 입고 있느냐"라고 지적했고 전현무는 "잘 때도 생각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멤버들이 황당해했고 전현무는 "우리 부부의 세계야"라고 했습니다.

전현무는 대상 트로피를 보며 다시 한번 자랑스러워했고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공간, '나의 '무'대'에 트로피를 올려놨습니다. 전현무는 자신의 대상 소감이 담긴 영상을 보며 다시 한번 울컥했습니다. 

그는 멤버들을 한 명씩 또 올렸고 코드 쿤스트에 대해선 "걘 좀 이상하다. 눈으로 대화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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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코쿤이 눈이 깊다. 약간 실망스러운 이야기를 하면 이러고 있다"면서 코드 쿤스트를 따라 했습니다.

 그는 "내가 얘한테 되게 민감한 거지, 그러니까 과거에 연인이었던 거지"라면서 "혹시 내 여자친구가 실망했나?"라고 웃음기 가득한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제작진은 "새해 특종 무쿤 열애설"이라는 센스 있는 자막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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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현무는 어머니와 통화를 했습니다. 전현무의 어머니는 "조심해라 너"라며 애정과 걱정 어린 잔소리를 시작했고 전현무는 "알았어"라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현무는 "부모님 이야기를 준비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소감을 생각했는데 빡 울면서 다 까먹었다"라고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하자 전현무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못한다. 엄마한테 영상 편지? 차라리 입금을 한다"라면서도 "이게 다 어머니 덕입니다"라고 짧고 담백한 마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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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코쿤한테 하면서 왜 못해"라고 핀잔을 줬고 키도 "남의 자식한테는 사랑한다 그러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코드 쿤스트는 "어머니 제가 대신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전현무는 "좋은 며느리 뒀네 우리 엄마"라고 받아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이어 전현무는 "제가 올해 받았던 최고의 댓글은 결혼하지 말라는 거다. '나 혼자 산다'를 오래 해달라는 거 아니냐"라면서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를 부른 뒤 "쉽게 결혼 못 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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