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곽정은이 자신의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서는 '결혼 VS 비혼' 특집으로 각 주제를 대표하는 사부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을 대표하는 사부로는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 비혼을 대표하는 사부로는 작가 곽정은이 출연했다.
곽정은은 "나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한 번 다녀왔기 때문에"라며 "그래서 비혼이 아닌 '안혼'(안해요 결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안 했을 땐 전쟁터였는데 결혼을 했을 땐 지옥이었다"라며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곽정은은 "만난 지 2주 된 분과 결혼을 준비했다. 행복했던 4~5개월이 있었기에 그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언제든지 내 편이 되어 주길 기대하게 하는 사람이었다"며 "또 제 집안이 다복하진 않았는데 새로운 가정이 생긴다는 게 따뜻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문제는 불을 지피는 건 쉽다는 거다. 그러나 그 불을 유지시키는 건 너무 어렵더라"며 "결혼이란 것도 그런 거 같다"고 전했다.
곽정은은 2008년 결혼했으나 같은 해 12월 이혼 절차를 ㅂ랍았다.
이후 지난 2019년 6월에 이혼 10주년 기념 파티를 열었다고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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