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비즈니스 커플로 나오는 이이경과 이미주가 심상치 않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미주, 이이경,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일곱 멤버가 일출을 보는 장면이 방송됐다.
'놀면 뭐하니?'제작진들은 오전 6시 준비라고 하며 일곱 멤버들을 소집했다.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선 멤버들은 바쁘게 일출을 보기 위해 강릉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방송국 카메라 앞에 민낯을 노출한 이미주는 "결혼 못하면 '놀면 뭐하니?' 탓이다. 이 모습을 조규성 씨가 보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강릉에 가기 위해 탄 기차에서도 조규성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왔다. 유재석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조규성이 출연했던 편을 언급하며 "'유퀴즈'에 조규성 선수가 나왔다. 너무 잘생겼다. 남자가 멋있다고 할 정도다. 진짜 모든 걸 다 가졌다 생각돼 부럽더라."라고 조규성 선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릉에 도착해 일출을 본 멤버들은 각자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이후 자리를 옮겨 '놀면 뭐하니?' 제작진들이 준비한 떡국을 먹었다.
유재석은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 확대 해석하지 마라. 조규성 선수가 미주에게 안부를 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미주는 일어나서 뒤를 바라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하하는 "별거 아니다."라고 했지만 이미주는 "사랑해요, 조규성"을 외쳤다.
유재석은 이이경의 눈치를 살피며 "이경아, 밥 맛 떨어졌어?"라며 질문을 던졌고, 이어 이이경은 "조규성 씨 싸움 잘하냐."면서 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냥 물어본 거라고 유재석은 말했고, 하하는 "내가 '준하형 부모님 안부 전해주세요' 하는 거와 같다."라고 했고 이미주는 "달라. 달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곧이어 하하는 "이렇게 되면 이경이가 미주에게 별 마음이 없어도 질투할 수 있다."고 말했고, 유재석도 "오늘 이경이 미쳐서 밤에 찾아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고, 하하는 다시 "나도 잘 모르겠는데 나 너 좋아하냐?"면서 커플 이어가기를 했다.
이를 듣던 이이경은 "미주랑 연예대상 공연 연습을 하는데 터치를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 나를 나무 장작 옮기듯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봉선은 "왜 나 빼고 다 로맨스야. 일터에서 왜 사랑해. 일터에서 일만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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