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화생방’ 훈련 도중 벌어진 사상 초유의 사태
군대 간 방탄소년단 진이 훈련소에서 ‘화생방’ 훈련에 임했다.
6일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는 공식 카페를 통해 훈련소 훈련병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화생방 훈련 후 괴로워하는 방탄소년단 진 모습도 담겨 있었다.
눈과 얼굴이 따가운 듯 훈련소 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흐르는 물로 CS가스를 씻어내는 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머금게 만들었다.
하지만 화생방 훈련 방식을 모르는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해당 사진은 곧바로 삭제됐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류탄 훈련을 받는 방탄소년단 진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특히 진이 입은 군복에는 ‘중대장 훈련병’이라는 명찰이 달린 사진도 있었다.
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 진의 군 생활에 대한 짤막한 글도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진이 군 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편 1992년생인 방탄소년단(BTS)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진은 5주간 신병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되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 역시 개인 활동을 마무리한 뒤 차례대로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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