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독이 올랐네"...강민경,현재 난리난 채용연봉에 비난 쏟아져 해명 나섰다

"돈 독이 올랐네"...강민경,현재 난리난 채용연봉에 비난 쏟아져 해명 나섰다

케이데일리 2023-01-06 23:36:00 신고

3줄요약
강민경 인스타그램, MBC연예대상

최근 의류 사업을 시작한 가수 강민경이 쇼핑몰 신입 채용의 터무니 없는 연봉을 제안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쇼핑몰 '아비에무아'

강민경은 자신의 쇼핑몰 '아비에무아'를 오픈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3개월 계약직 채용 공고를 냈고, 해당 공고에서는 대졸자에 3~7년의 관련 경력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공고에 제안된 연봉이었습니다. 공고에 적힌 연봉은 2500만원이었고, 이는 2023년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 인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논란이 될만한 금액입니다.

강민경 인스타그램, 일리앤(12&)

이를 본 누리꾼들은 쇼핑몰 제품의 가격을 제시하며 비판했습니다. "'셔츠 한 장에 13만원'이면서 영어가 능통한 인재를 연봉 2500만원에 뽑는다니", "식대 없이 경력직에게 2500만원은 너무했다"는 반응입니다.

관련한 비판이 이어지자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글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지원자 여러분의 경력과 직전 연봉을 고려한 채용과정을 진행한다. 함께 일할 귀한 분을 기다리겠다"라고 언급하며 2500만원 연봉 논란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강민경 쇼핑몰, 논란의 연속

유튜브 '걍밍경'

앞서 경력직 채용의 '열정페이'로 논란이 일기 전, 강민경의 쇼핑몰 '아비에무아(Àvie muah)'는 판매 제품이 지나치게 고가라는 부정적 평가도 있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실제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픈 예정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의상들을 같은 그룹 멤버 이해리와 입어보는 영상을 업로드 했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둘은 브랜드의 제품을 여러벌 착용했는데, 특히 강민경이 입고 나온 분홍색의 셔츠 가격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아비에무아(쇼핑몰)의 기둥을 세워 준 대표적인 상품"이라고 소개된 해당 셔츠는 장 당 13만 6000원으로, 가격이 공개 된 후 누리꾼들은 "원가가 얼마일까", "진짜 비싸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쇼핑몰 '아비에무아'

이와 같은 논란은 지난 2020년에도 존재했습니다. 강민경이 당시 론칭했던 쇼핑몰에서 판매한 곱창 모양의 헤어밴드가 5만 9000원에 판매된 것인데, 이는 시중에서 1만원 이하에 판매되는 가격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강민경이 판매하는 상품 가격에 대해 "요즘 전체적으로 옷값이 비싸다", "실제로 질이 좋아서 합리적이었다"는 평도 있지만, "연예인 이름값 아니냐"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수, 쇼핑몰 CEO, 유튜버 강민경

유튜브 '걍밍경'

2008년 2인조 여성 그룹 '다비치'로 데뷔한 강민경은 현재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의류 브랜드 대표, 유튜버의 직업을 가진 'N잡러'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3개의 직업을 가지고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도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오전 6시에 기상해 그 날의 일정을 정리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강민경은 위에서 언급한 세 개의 직업을 소화하면서도 짬이 날 때는 운동을 하면서 '갓생러'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영상 업로드 당시 의류 브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던 강민경은 쇼핑몰이 입점할 인테리어 미팅을 진행하고, 해가 지면 다비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동 중에는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거나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영상을 편집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강민경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은 구독자수 128만명을 자랑하는 대형 채널입니다. 

해당 채널에서 강민경은 자신이 세개의 직업을 갖고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 요리 영상, 키우는 강아지 휴지와 함께하는 소박한 일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유튜브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팬들이 '걍밍경' 채널에 더욱 애정을 갖는 것은 강민경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유튜브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직접 영상을 편집하는 이유를 묻자 그녀는 "누구한테 맡겨놓고 기다리는 시간이 고통스럽다. '언제 돼요?'(라고 묻는 것이) 힘들어서 유튜브 보고 배워서 했더니 결과물이 나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한편 강민경은 너무나 바쁜 일상에 "행복하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지난해 연말 일상 영상을 업로드 한 강민경은 영상 속에서 "내년에도 열심히 살 것"이라고 다짐하며 그룹 멤버 이해리에게 "요즘 행복지수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자신있게 200점을 외친 이해리와는 달리 강민경은 "요새 행복지수는 85점"이라며 "원래 120점이었는데, 일이 행복하지만 쉬지 못해 안 행복한 것도 있다"며 "새해에는 워라밸을 찾겠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강민경은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65억원대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2022년 한 해 유튜브로 벌어들인 수익 약 1억 4000만원을 어린 환우들에게 기부하며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수로서의 행보

JTBC '비긴 어게인'

강민경은 이렇게 유튜버와 쇼핑몰 대표로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와중, 가수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비치는 지난해 5월 미니앨범 'Season Note'로 컴백해 타이틀곡 '팡파레'를 비롯해 '둘이서 떠나요', '모래성'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9월에는 잔나비 최정훈과 듀엣곡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음원은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강민경와 최정훈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JTBC '비긴 어게인'

그녀는 또한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에 하동균, 박정현, 김필 등 실력파 가수들과 함께 출연할 예정입니다.

강민경 인스타그램

특히 그녀가 2008년부터 15년간 몸담고 있는 그룹  '다비치'는 국내 여성 듀오 중 가장 최장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비치 아이돌 가수가 넘쳐나는 시대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음원강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한 멤버 이해리는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도 자주 등장하여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유튜브 '걍밍경'

당시 강민경은 이해리에게 직접 축의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공개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면에 잡힌 돈 봉투의 모습으로 약 1000만원에 달하는 축의금을 전달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튜브 '걍밍경'

영상속에서 강민경은 "(돈을) 너무 많이 넣었더니 찢어졌다"며 "나 돈 많이 낸다고 티를 낼 것"이라고 언급해 멤버 이해리에 대한 돈독한 우애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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