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값 못해"...이민정, 남편 이병헌 대하는 수준 알려져 경악했다

"나잇값 못해"...이민정, 남편 이병헌 대하는 수준 알려져 경악했다

케이데일리 2023-01-05 17:06:00 신고

3줄요약
사진 = 서울 경제

배우 이민정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이병헌을 '애'라고 지칭에 게스트들의 웃음을 샀습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이민정이 지난 4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재치있는 댓글로 소통하며 '웃수저'캐릭터로 등극했습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이에 대해 이민정은 "SNS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싶은데 집에 뛰어 다니는 애들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둔 이민정에게 MC들은 왜 "애들" 이냐고 물었고, 이민정은 "저는 (남편까지 다) 애들이라고 칭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이 날 함께 출연한 유세윤도 이민정의 위트있는 인스타그램에 대해 "저한테도 댓글을 달아 주셨다"고 운을 뗐습니다. 

평소 인스타그램에 재미있는 피드와 댓글을 달기로 유명한 유세윤에게 이민정은 "배틀 느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유세윤이 재치 있게 쓰는 걸 보고 배틀을 해볼까 싶더라"라며 이에 반응했습니다.

배우 이민정

사진 = 조선 일보

이민정은 1998년 "널 지켜줄게"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장진의 "아는 여자"로 영화 데뷔를 했으며 그녀의 공식적인 첫 주연작은 민병훈의 "포도나무를 베어라"입니다.

사진 = KBS '꽃보다 남자', 영화 '백야행'

이후 "사랑공감", "있을 때 잘해", "깍두기"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이민정은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같은 해 "그대 웃어요"에 출연해 연기력에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영화 "백야행", "시라노:연애조작단", 드라마 "마이더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했지만 인지도에 비해 발연기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부정확한 발음으로 숱한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진 = 이민정, 이병헌 인스타그램

그녀는 이병헌과 결혼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지다가 2018년 드라마 "운명과 분노",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주인공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발음으로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전반적인 연기력은 훨씬 나아졌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톱스타 부부 이민정♥이병헌, 어떻게 만났나

사진 = 서울신문, 톱스타 뉴스

'꽃보다 남자' 이후 입지를 굳히고 활발히 연기 활동을 하던 이민정은 2012년 배우 이병헌과 공개 열애를 시작합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됩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병헌은 "이민정은 일을 시작하던 시기였고 나는 한창 일을 하고 있었다"며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었지만, 할 일이 많은 친구를 가로막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연락이 뜸해지면서 관계가 흐지부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일각은 당시 이병헌이 해외를 오가며 빠듯하게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던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사진 = 금강일보

이렇게 결별을 하게 된 두 사람은 3년 후 시상식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됐고, 이병헌이 먼저 이민정에게 눈인사를 했지만 이민정은 몇 차례 피했다고 합니다.

마음에 걸렸던 이병헌이 이민정에 전화를 걸어 오해를 풀고 다시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 중앙일보

이민정은 "나를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또 못 만날 것 같았다"며, 당시 연기 욕심이 커 자꾸 결혼을 미뤘지만 이병헌은 이에 대해 "나랑 결혼할 거면 시기 상관없이 기다릴 수 있으니 결혼에 대한 결정을 내려달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덧붙여 그녀는 "그 때 결혼을 안 했으면 저는 결혼을 못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2012년 결혼에 골인 한 후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습니다. 이병헌은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이며, 이민정과는 12살 차이입니다.

잉꼬부부 되는 줄 알았더니... 갑작스런 이병헌의 불륜

사진 = 스포츠조선

결혼 후 이민정과 달달한 신혼을 만끽할 줄 알았던 이병헌은 2015년 불륜에 휩싸입니다.

사진 = 스타일 워, 한경닷컴 (좌:모델 이지연, 우: '글램' 다희)

이병헌은 당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을 불러 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이 때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이 음담패설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고, 이후 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 돈을 달라고 협박한 것입니다.

경찰에서는 해당 영상을 압수수색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다희와 이지연은 혐의가 인정되어 긴급체포 되었고, 체포 되면서 압수된 이지연의 노트북과 핸드폰에서 해당 영상이 발견된 것입니다.

영상 속에서 이병헌은 두 사람에게 "너는 남자의 어디를 보면 가장 흥분되니", "너는 남자가 어디를 만지면 제일 좋니" 등의 노골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외에도 이병헌은 사적인 성적 취향을 물었습니다. 당시 두 여성은 연예인 지망생이었습니다.

사진 = 디스패치

이후엔 이병헌이 이지연과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파장은 커졌습니다.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우리 내일 보는거지?", "로맨틱한거야?"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이라는 멘트는 당시 여러 패러디를 일으킬 만큼 연예계에서 다소 충격적인 사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메시지를 통해 적극적인 만남을 요구해 온 것이 밝혀지면서 공인으로서의 이미지도 추락했고, 좋아보이기만 했던 이민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아들 출산, 논란 끝 복귀

사진 = 이민정 인스타그램

2015년 이병헌의 불륜이 더욱 비난을 받았던 것은 당시 이민정이 임신 상태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진 = 조세현 사진전

이민정은 2015년 3월 아들 '이준후'를 출산했고, 모든 여론은 "이민정이 불쌍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민정이 임신한 시기와 이병헌이 이지연, 다희와 접촉한 시기가 맞물린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사진 = 영화 '내부자들' , 네이버 영화

사건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병헌의 '불륜남' 이미지는 흐려졌습니다. 

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건 이전과 다름없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15년 개봉한 이병헌의 주연작 '내부자들'에 대해서는 "사생활을 떠나 연기력은 인정해줘야 한다"는 평가가 다수였고, 이후 연기한 다양한 작품들에서도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리며, 이병헌은 그렇지 못한 사생활과 대비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SNS로 남편 놀리는 이민정, 그리 재밌나

사진 = 이병헌 인스타그램

앞서 이민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급한 것처럼 이민정과 이병헌은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폭소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한 이병헌의 인스타그램에서 이민정은 '표정 귀척....ㅋ'이라는 댓글을 남기거나 '안대는 좀 빼시죠ㅋ' 등 남편인 이병헌에 대해 냉담하면서도 재치있는 댓글을 남기며 현재는 부부 생활의 이상 전선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opyright ⓒ 케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