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인증"... 딱 걸린 블랙핑크 로제, 논란되자 '이렇게' 수습해 다들 경악

"일베 인증"... 딱 걸린 블랙핑크 로제, 논란되자 '이렇게' 수습해 다들 경악

케이데일리 2023-01-04 21:36:00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일베 용어 사용 논란에 휘말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지난 1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같은 멤버 지수의 생일을 맞아 축하 글을 남겼습니다.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는 "우리 귀염둥이 맏언니 지순니(지수 언니) 생일 '노무노무' 축하한다"라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래용 알라뷰"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로제가 부주의로  남긴 축하 글 일부가 도마 위에 오른 것입니다.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가 남긴 글 중에 포함된 '노무노무'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보통 혐오 표현으로 간주되어 쓰이는 단어입니다.

현재 로제 역시 이 문제를 인지한 듯 해당 게시글의 내용을 지웠고, 문제의 단어를 '너어무 너무'라고 수정해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등에서 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MBC MBC

줄지은 '노무노무' 논란

앞서 일부 몇몇 연예인들이 해당 표현을 사용했다가 뭇매를 맞은 사례 또한 많습니다.

​그중 과거 그룹 크레용팝은 '노무노무'라는 표현을 썼다가 광고 업계에서 공식 보이콧을 당한 적도 있으며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에서도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지난 2013년 당시 크레용팝 소속사 대표는 과거 크레용팝 트위터에 "오늘 여러분 노무노무 멋졌던 거 알죠?"라는 글을 작성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소속사 대표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가수, 걸그룹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일베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 유명사이트에 가입을 했다"며 "시장정보를 얻기 위해 간 것이지 정치적 성향이 있어 간 것이 아니다. 일베를 간 것이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과를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이어 "소속사도 크레용팝도 이제 걸음마 단계로 특정 성향에 치우칠 여유가 없다. 우리가 미워서 마녀사냥을 받는다면 달게 받겠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면에 깊이 있게 행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유튜브

또한 2020년 3월 당시 웹 예능 프로그램인 유튜브 채널 '워크맨'이 '일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영상에는 '이제 접습니다'라는 타이틀로 영화 '기생충'에 등장했던 피자 상자 접기 부업에 도전한 방송인 장성규, 김민아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18개 노무 시작'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일베' 의혹을 받은 것입니다.

당시 영상에서는 '노무'라는 단어 위에 한자를 쓰며 논란을 피하려 했지만, 뜬금없는 '18개'라는 숫자와 '노무'라는 표현을 조합했다는 점에서 이를 본 시청자들은 "노림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SBS SBS

이외에도 과거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용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으로 도와 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전효성은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웃으며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라며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전효성의 이런 발언은 독재에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는 의미의 ‘민주화’라는 단어를 방송의 맥락상 ‘개성을 억압하다’라는 뜻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게다가 이 용어는 보수 성향의 유머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반대’ 혹은 ‘비추천’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일베’의 회원들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 중 뛰어난 게시물에는 ‘일베로’ 버튼을 눌러 추천 의사를 ‘민주화’ 버튼을 눌러 비추천 의사를 표현합니다.

또한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특정 지역을 비하할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민주화’란 용어는 부정적 의미를 가진 은어로 변질돼 사용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당시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일베에서 쓰이는 뜻을 정확히 제대로 알고 사용했다', '전효성도 일베 회원인가 보다', '전효성 민주화란 단어를 저렇게 사용하는 게 무슨 의미인 줄 알고 저러는 건가'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전효성을 옹호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민주화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인조화라고 말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편 이번 SNS논란이 된 로제의 그룹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팬들을 설레게 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YG 측은 "지난해부터 바쁜 월드투어를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킷 사진 촬영까지 끝마치고 틈틈이 음악 작업에 매진해 왔다. 곧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뵐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블랙핑크는 제니, 로제, 리사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K-팝 시장을 선두 했습니다. 이에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인 지수의 솔로 데뷔 소식에 팬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북미 공연, 7개 도시와 유럽 투어 일정을 장시간 소화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을 향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교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드래곤 유튜브 채널 지드래곤 유튜브 채널

블랙핑크 소속사의 대부, 지드래곤도 컴백

이외에도 블랙핑크와 같은 소속사의 지드래곤(GD) 또한 최근 컴백 소식에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 1월 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릴라 데스크(GUERRILLA DESK) : 지 디비전(G_Division)'이라는 제목의 약 3분가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며칠 전 빅뱅 태양이 더블랙레이블로 떠났고 대성도 YG를 떠났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 유튜브 채널 지드래곤 유튜브 채널

지드래곤은 오랜만에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수줍은 인사를 전하며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지드래곤은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2023년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곧 새 앨범으로 팬들을 만날 날이 기대된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또한 영상 말미에서 그는 앉은 의자에서 일어나 토끼가 뛰는 모습을 흉내 내는 듯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 유쾌한 장면도 담았습니다.

지드래곤 유튜브 채널 지드래곤 유튜브 채널

지드래곤은 "너무 오랜만이라 서툴지만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잘 내내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곧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라고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습니다.

한편 지드래곤의 마지막 솔로곡은 2017년 자칭 EP 권지용으로 발매됐습니다.

그는 2018년 2월 입대해 2019년 10월 제대했으며 K팝 대표 아이돌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뮤지션 최초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손을 잡아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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