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판정까지"...유세윤, 아내 디스해 부적격 판정받아 충격

"19금 판정까지"...유세윤, 아내 디스해 부적격 판정받아 충격

케이데일리 2023-01-04 14:36:00 신고

3줄요약
유세윤 인스타그램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아내를 겨냥한 파격적인 신곡 'Mother Soccer'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충격적인 논란을 낳고 있어 화제입니다.

유세윤은 지난 1월 3일 오후 새 싱글 'Mother Soccer(마더 사커)(Feat. 수퍼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Mother Soccer'(마더 사커)는 유세윤이 아내를 디스 하기 위해 발표하는 힙합장르의 곡입니다.

뮤직비디오

유세윤은 아내에 대한 남편의 서운한 마음을 위트 있고 다소 강한 어조로 디스 하는 남편 유세윤 마음을 담은 곡으로 표현했습니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강렬한 야성미를 장착한 유세윤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했습니다.

이어 유세윤은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 있는 마네킹을 발로 힘껏 찼고, 곧이어 아내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등장시키며 아내에 대한 디스를 예고했습니다.

뮤직비디오

이어 유세윤은 '이제야 내가 말할 차례가 왔네', '니가(네가) 혼자만 여태껏 떠들어대니 내가 말할 자리는 없고 내가 잠잘 자리도 없어', '가스 껐냐 물 내렸나 튀기지마 워', '진짜 했냐 진짜 껐냐 내가 무슨 애도 아니고' 등의 노랫말을 부르며 분노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피처링에 참여한 수퍼비가 같은 남자 입장에서 유세윤의 불평, 불만에 대해 편들어주는 내용을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뮤직비디오

19세 관람 판정, 방송 부적격

제작사 Studio M-Lab에 따르면 'Mother Soccer' 뮤직비디오는 가요 심의를 통해 거친 가사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19세 관람 판정을 받았지만 재심의는 넣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곡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이유는 일부 가사에 욕설과 비속어 등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KBS는 '삐' 처리되어 등장하는 영어 욕 가사가 국민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밖에 '개 XX' 같은 표현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곡은 1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입니다.  가수로 변신한 유세윤이 지난해 6월 발표한 '세계관'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세윤 인스타그램

알고보면 스윗남

개그맨 유세윤은 SNS등을 통해 아내와의 풋풋한 부부관계를 과시하는 스윗남으로 유명합니다.

유세윤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그래도 신체나이보다 젊게 사시는 거 같아서 보기 좋다”라며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유세윤 인스타그램

사진에서 유세윤은 4살 연상의 아내와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골프를 치고 있는 유세윤과 아내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특히 유세윤은 아내에게 “신체나이보다 젊게 사시는 거 같아 보기 좋다”라며 아내를 향한 극존칭 표현을 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JTBC

유세윤의 부부싸움 해결법

개그맨 유세윤은 이번 아내를 향한 디스곡 발매 외에도 부부관계에 관한 소재로 한 방송에서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맨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2인 자전거로 라이딩 도중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이은형은 함께 휴식을 취하던 중 유세윤에게 “선배님은 부부 싸움 만약에 하시면 어떻게 (푸시나)”라고 물었고 그의 말에 유세윤은 “나도 이제야 알았다. 나도 한 2년 전, 3년 전까지는 매번 (싸우는 패턴이) 반복이 됐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JTBC

유세윤은 이어 “내가 찾아낸 방법은 서로 마음이 안 좋을 때는 얘기를 하면 아무것도 안되더라. 무조건 마음이 느슨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누가 됐던지”라고 조언했습니다.

덧붙여 “은형이도 실은 따라오면서 내색은 안 해도 자기도 좀 미안하니까 더 장난치고 했던 것 같다”며 이은형의 마음을 이해해 줬습니다.

이어 “은형이도 지금 마음이 편하지는 않은데 재준이가 너무 나무라면 더 싸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MC 박미선은 “세윤이가 은형이 속상한 마음을 잘 캐치했다. 은형이도 마음이 불편했나”라고 물었습니다.

JTBC

당시“시간을 돌리면 안 따라갈 거냐”라는 질문에 이은형은 “만약에 저런 걸 알았으면 안 따라갔을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런 마음을 재준 오빠는 계속 투덜대고 저한테 뭐라고만 했는데 세윤 선배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이해를 해주셨다”라고 유세윤에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MBC

유세윤♥송진우 브로맨스

개그맨 유세윤은 아내와의 부부관계 외에도 배우 송진우와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배우 송진우는 다양한 작품에 감초 단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12년 차 베테랑 배우입니다.

그는 긴 무명 생활 끝에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일역관 역할로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의 절친으로 출연해 돋보이는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1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맨 유세윤은 배우 송진우의 매니저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매니저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MBC MBC

특히, 유세윤과 송진우는 시도 때도 없이 상황극을 펼쳐 빅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방심했다 하면 등장하는 유세윤의 상황극과 이를 기가 막히게 받아치는 송진우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송진우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은 유세윤은 그곳에서 차태현과 만나 빵 터지는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MBC MBC

당시 방송 말미 송진우는 유세윤에게 “형이라는 사람을 만나 즐거움을 알게 됐다”라고 뭉클한 영상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유세윤은 “진우가 어떻게 하면 더 잘 될지 늘 고민한다”라고 깊은 속내를 전해 서로 간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캐는 베테랑 가수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유세윤은 2010년부터 뮤지와 듀오 UV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병행해 왔습니다.

UV로 활동하면서 ‘집행유애’(Back To The Dance), ‘이태원 프리덤’ 등 여러 스테디셀러곡을 탄생시킨 베테랑 가수입니다.

지난 2011년 유세윤(32)의 UV가 JYP 박진영(40)이 랩 피처링한 신곡 '이태원 프리덤'을 공개하면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려 화제가 됐습니다.

이태원프리덤 앨범 이태원프리덤 앨범

80년대 디스코를 바탕으로 한 ‘이태원 프리덤’은 유세윤과 뮤지의 개그 재능과 음악적 소질이 결합된 특유의 위트 있는 가사와 중독적인 팝 사운드가 특징인 곡입니다.

'이태원 프리덤'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징영이 랩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박진영은 "데모 음원을 들어본 후 유쾌하고 자유로운 UV만의 음악에 반해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음주운전 자수 사건

과거 유세윤은 한 방송을 통해 음주운전 후 '자수 DC'를 받은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4년 JTBC '속사정 쌀롱'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세윤은 녹화 현장에서 과거 '음주운전 자수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유세윤은 "벌금이 300만 원 정도 될 거라 예상했는데 나중에 지로 영수증을 보니 200만 원만 찍혀있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수해서 DC 받은 것 같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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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한 강용석은 "변호사로 많은 사건을 다뤘지만 음주운전 자수는 난생처음 들어봤다. 전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인 듯하다"라고 유세윤에게 기네스북 등재를 권유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가끔 기차를 타고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다"라고 밝히는 등 의외의 감성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을 부각했습니다.

MBC MBC

한편 유세윤은 1980년생으로 현재 나이 42세입니다. 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가수와 코미디 그룹 옹달샘의 멤버이며 뮤지와 함께 UV라는 듀오로도 활동 중입니다.

개그맨으로서 데뷔작은 옹달샘 멤버 셋이 같이 한 '내비게이션'이며 반쯤 흑역사 취급이지만 가끔 예능에서 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바로 다음 작이 봉숭아 학당의 '복학생'역 시작부터 상당한 반향을 이끌어냈으며 그것 외에도 강유미와 함께한 사랑의 카운슬러, 장난하냐, 착한 녀석들의 설인범, 착한 사람만 보여요, 닥터 피쉬, 할매가 뿔났다의 손자 역 외 기타 등등 유세윤이 메인인 코너치고 망한 코너 보기 어려울 만큼 개콘에선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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