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거짓말” 이기영 파주 집 DNA 추가 발견…남성 1명, 여성 3명 소름

“입만 열면 거짓말” 이기영 파주 집 DNA 추가 발견…남성 1명, 여성 3명 소름

이슈맥스 2023-01-04 00:44:03 신고

3줄요약

이기영 행적, 파면 팔수록 더 수상


택시 기사와 50대 동거녀를 잇따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 파주 집에서 남녀 4명 DNA가 추가로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다르면 이기영 거주지인 파주 집에서 발견된 머리카락과 혈흔 등에서 남자 1명, 여자 3명의 DNA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다른 곳에 묻었다” 진술 번복


경찰은 DNA가 혈흔에서만 검출된 게 아니라 추가 범죄 정황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숨진 파주 아파트 집주인 지인 등이 드나들었던 흔적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기영이 진술을 번복해 경찰들이 시신 수사에 난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이기영은 전 여자친구이자 50대 동거녀였던 아파트 집주인 시신을 당초 진술한 곳이 아닌 2km 떨어진 천변에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기영이 전 여자친구 시신을 강가에 내다 버렸다고 진술해 몇 날 며칠을 경찰이 수색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진술을 바꾼 이기영 때문에 경찰은 이날 오후 매장지로 추정되는 파주시 공릉 천변 일대에서 뒤늦게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추운 날씨 속에 땅이 얼어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이기영이 또 다시 진술을 번복할지 눈살이 찌푸려지는 상황이다.

“건물주 손자” 허풍떨고 다닌 이기영


 

이기영은 평소 주변인들에게 자신을 건물주 손자라며 재력을 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 지인은 이기영이 “주점을 차려줄까 아니면 카페를 차려줄까”라며 허풍을 덜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피해자 지인도 “10억, 20억 공사 이야기를 하고 서울에 사무실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기영 직업은 무직으로 간간이 대리운전을 하며 생활비를 벌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마저도 상습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영은 지난 2013년 5월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고 같은 해 8월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받았다.

당시 이기영은 육군 하사관으로 재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8년과 2019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2018년에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2019년에는 집행유예 기간 중 또 음주 운전에 적발돼 징역 1년 실형을 살았다.

하지만 당시 이기영은 생활고를 이유로 음주운전 처벌에 대한 최저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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