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질서하고 전문성 부족'...토트넘 임대생 CB, "무언가 바뀌어야 해"

'무질서하고 전문성 부족'...토트넘 임대생 CB, "무언가 바뀌어야 해"

인터풋볼 2023-01-03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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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최근 팀 분위기를 비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 3무 5패(승점 30)로 리그 5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공격도 수비도 모두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주도권은 잡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수비가 무너졌다. 토트넘은 후반 5분 만에 부엔디아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28분 루이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결국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굴욕적인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토트넘은 공식전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내주게 됐다. EPL로 한정해서 보더라도 7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내주게 된 토트넘이다.

또한 선제 실점을 내준 7경기 모두 2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수비에 문제점이 있음을 시사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토트넘은 최근 EPL 7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이는 198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좋지 못한 분위기에 임대생 랑글레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 "랑글레는 10경기 연속 선제골을 내주자 '무질서'하고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랑글레는 내부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새해를 시작하고 싶었던 방식이 아니었다. 후반 초반 우리는 빠르게 실점했고,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은 후반전에 흐트러졌다. 되돌리는 것은 너무 어려웠고 올해의 좋은 시작이 아니었다"며 한탄했다.

이어 "이유를 안다면, 팀에 말할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 우리는 주중에 훈련을 많이 하지만, 역동성이 좋지 않았다. 우리가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고 실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경기를 이해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전문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런던 더비를 펼쳐야 한다. 토트넘은 오는 5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1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셀허스트 파크에서 0-3으로 패한 기억이 있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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