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명 학살' 킬링필드 주범 추적…봉태규 "사람이면 다 죽인다" (세계다크투어)

'200만 명 학살' 킬링필드 주범 추적…봉태규 "사람이면 다 죽인다" (세계다크투어)

엑스포츠뉴스 2023-01-03 14:5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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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세계 다크투어' 사상 최악의 빌런이 등장한다.

4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3년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약 200만 명의 캄보디아 국민이 학살된 킬링필드의 주범 폴 포트의 흔적을 추적한다.

"오늘이 가장 다크할 것"이라는 말로 여행을 시작한 임용한 다크가이드는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자국민을 대상으로 발생했던 끔찍한 학살, 킬링필드의 현장을 찾아간다. 학살의 여파로 인해 약 3년 9개월간 캄보디아 국민의 25%가 사라질 정도였다고 해 그 심각성을 여실히 체감케 한다.

특히 이날 일일 다크 투어리스트로 합류한 복 위살봇도 킬링필드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전한다.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그리고 삼촌 두 분이 목숨을 잃으셨다"는 복 위살봇은 여전히 킬링필드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부모님의 사연까지 전한다. 이에 복 위살봇이 직접 말하는 킬링필드란 어떤 곳일지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무고한 생명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학살범 폴 포트의 모든 것도 공개된다. 잘못된 이념에 사로잡힌 채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 무엇보다 그가 이끄는 좌익 무장단체 크메르 루주는 지식인은 물론 '손이 하얀 사람, 안경을 쓴 사람' 등 무분별한 기준으로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다는 후문.

크메르 루주의 처형 대상을 본 봉태규는 "그냥 사람이면 다 죽인다"며 황당해하는 한편,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크메르 루주의 총칼을 피해갈 유일한 조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세계 다크투어'는 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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