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면 욕 먹을것 같아" 신생아 면회 규정 어긴 재벌 연예인 부부 근황

"한국 가면 욕 먹을것 같아" 신생아 면회 규정 어긴 재벌 연예인 부부 근황

경기연합신문 2023-01-02 18:5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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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가수 박수진/박수진 인스타그램, (우) 배우 배용준/뉴시스
(좌) 가수 박수진/박수진 인스타그램, (우) 배우 배용준/뉴시스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근황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최근 한국에 귀국해 가까운 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하와이로 돌아갈 예정이다.

부부의 하와이 복귀 예정 소식에 일각에서는 '도피성 출국'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앞서 박수진이 삼성병원에서 신생아 면회 규정을 어긴 바 있기에 해당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당시 그는 같은 그룹 멤버 아유미의 결혼식에 불참하면서까지 한국에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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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 박수진 근황 알렸다.

KBS2 '연중 플러스'에서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하와이에 거주하는 것을 전했다./KBS2 '연중 플러스'
KBS2 '연중 플러스'에서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하와이에 거주하는 것을 전했다./KBS2 '연중 플러스'

일간 스포츠에 따르면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지난해 연말 서울을 방문해 모처럼 가족, 친지, 동료들과 만나 화포를 푼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딸과 일시 귀국한 부부는 조만간 다시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다. 이들의 한 측근은 일간 스포츠에 “배용준 가족이 약 6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해 가족들과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한국 생황을 일부 정리하고 하와이로 이민을 떠났다. 부부는 자녀의 양육을 위해 하와이를 새로운 터전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와이는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에게 제2의 고향이기도 하다. 배용준은 과거 하와이에서 카페를 운영한 적이 있으며, 2016년 하와이 고급 휴양지에서 신혼 생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하와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같은 그룹 멤버의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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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불참하면서까지 한국 안돌아왔다

가수 아유미가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조선일보
가수 아유미가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조선일보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아유미와 슈가 활동을 함께 했던 멤버 황정음, 육혜승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정음과 육혜승은 신부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기쁨을 나눴다.

반면 멤버 박수진이 하객으로 참석하지 않아 의구심을 샀다. 네 사람은 현재까지도 불화 없이 친밀하기 지내는 사이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참 소식이 전해져 팬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는 박수진이 현재 국내가 아닌 해외에 거주해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운 사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진의 관계자는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고 귀뜸하며 팬들을 진정시켰다.

박수진은 PCR 검사 해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조치가 완화됐지만 서울 방문이 여의치 않아 예식 참석 없이 따로 축하를 전했다는 것.

가수 박수진이 하와이에서 근황을 전해왔다./박수진 인스타그램
가수 박수진이 하와이에서 근황을 전해왔다./박수진 인스타그램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수진과 배용준은 올 초 한국 생활을 일부 정리하고 하와이로 거주지를 옮겼다.

두 사람 모두 잠정 은퇴나 다름없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아 비교적 한국에서의 신변 정리가 수월했고 자녀 양육을 위해 하와이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의 하와이 거주로 사실상 연예계 은퇴가 거론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들의 은퇴가 앞서 있던 ‘니큐 특혜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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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삼성병원 신생아 논란 때문이라는 의견 제기돼

박수진의 삼성병원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글/중앙일보
박수진의 삼성병원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글/중앙일보

박수진은 과거, 연예인 ‘니큐(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논란은 한 포털사이트의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에 올라온 A씨의 글에서 시작됐다.

A씨는 26주 980g으로 태어난 아들이 75일을 살다가 1월 말에 천국에 갔다“며 ○○병원의 신생아 집중 치료실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면회 규정 등과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다른 커뮤니티로 확산했고, 이 과정에서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인큐베이터 순서를 새치기해 원래 순서였던 신생아가 사망했다는 루머까지 더해졌다. 특히 해당 병원은 강남구에 위치한 유명 의원인 삼성병원으로 알려져 충격의 여파가 컸다.

가수 박수진이 게재한 장문의 사과문/박수진 인스타그램
가수 박수진이 게재한 장문의 사과문/박수진 인스타그램

이에 박수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최근 인터넷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매니저분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했다“며 ”중환자실 면회에 저희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 것은 사실이다. 첫 출산이었고,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처음 글을 게재했던 누리꾼 역시 박수진과의 통화한 후기를 전하며 ”나중에 전화 통화로 박수진이 나에게 울먹이며 그때 일을 사과하고 해명했다. 박수진에게 내게 사과할 일이 아닌, 그때 니큐에 아이를 둔 모든 엄마들에게 잘못하신 일이라고 했어야 했는데 그 말을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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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러브스토리 재조명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식을 올렸다./IS포토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식을 올렸다./IS포토

한편, 천억 재산의 재력가로 알려진 배용준과 박수진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수진은 2015년 키이스트로 소속사 이적을 하며 계약을 하게 됐다. 동시에 소속사의 CEO를 맡던 배용준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되며, 박서준이 주선한 명절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됐다.

해당 식사를 계기로 만남을 이어오며 곧이어 열애, 그 후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기에 이른다.

두 사람의 여담에 의하면 배용준은 박수진의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에 평소 호감을 느껴왔고, 박수진 역시 배용준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에 사랑이 싹튼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3살로, 배용준이 한 띠 이상 연상인 것으로 밝혀져 나이의 벽을 극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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