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윤준호 마지막 경기 "MVP 받고 가고 싶다"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최강 몬스터즈 박용택 감독 대행이 다이노스를 상대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다이노스와 1차전에서 1대 5로 패한 최강 몬스터즈가 2차전 설욕을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일 공개되는 다이노스와의 2차전. 사진=JTBC '최강야구'

감독 대행 이전에 프로 야구 선수였던 박용택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고, 반드시 다이노스를 이겨서 패배의 쓰라림을 되갚아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경기에 앞서 박용택 감독 대행은 “프로 선수의 자존심이라는 게 있다. 두 번 해서 두 번 다 깨지면 안 된다. 오늘은 무조건 이기겠다”며 “야구가 어렵다고 다이노스 선수들에게 느끼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윤준호에게도 이번 경기에서 활약하고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 이유가 존재한다. 그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로 구단 합류를 위해 최강 몬스터즈를 떠나기 때문이다. 앞서 류현인이 최강 몬스터즈 선수로서 첫 홈런과 호수비로 임팩트를 남겼듯 윤준호도 마지막을 경기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윤준호는 “(최강) 몬스터즈로서 마지막 경기라 평소보다 더욱 이기고 싶다. MVP까지 받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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