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됐던 영화 ‘다음 소희’가 다음 달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
‘다음 소희’는 18살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도희야’로 ‘제69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정주리 감독의 신작이다.
2월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치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형사 유진 역의 배두나를 담고 있다. 사건에 매진하고 있는 듯 지친 기색 사이로 엿보이는 그녀의 빛나는 눈빛은 유진이 마주하게 될 사건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살짝 포커스 아웃된 채 유진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애달픈 표정의 소희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김시은은 해외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칸의 샛별’로 떠올랐다.
정주리 감독과 배두나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음 소희’는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