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전문가였네"...나는 솔로 상철, 소름돋는 실체에 모두 경악한 이유

"환승 전문가였네"...나는 솔로 상철, 소름돋는 실체에 모두 경악한 이유

살구뉴스 2023-01-02 14:5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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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2022년 올 한해에도 '환승연애', '체인지 데이즈', '나는 SOLO'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짝짓기 예능의 계보를 이어받으며 연애 예능 전성시대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볼거리와 스킨십 같은 자극에 치중한 수많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평범하다 못해 촌스러울 정도로 날것 그대로의 연애를 보여준 '나는 솔로'는 남다른 차별성으로 특히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7년 7월 14일 첫 방송된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함께 모여 고군분투 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출연진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각종 돌발 상황, 실제 연인으로까지 발전하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면서 계속해서 화제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반응만큼이나 방송 이후 출연자들에 대한 각종 루머가 발생하며 논란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한 남성 출연자에 대한 '양다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한번 구설에 올랐습니다.
 

33세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11기 상철

ENA, SBS '나는 솔로' ENA, SBS '나는 솔로'

2022년 11월 방송된 나는 솔로 11기에는 대학병원 외과 전문의, 치과의사부터 멘사 출신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까지 엄청난 스펙을 가진 남성 출연자들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그 중 33세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힌 남성 출연자 상철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스를 걸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8년째 일하고 있다는 상철은 "결혼 준비는 다 했다. 원하시면 몸만 들어와도 된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여자 출연자들 사이에서 인기남에 등극한 상철은 처음부터 영숙과 호감이 통했는데 '첫인상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해 5분간 대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부터 직업적 공통점까지, 공감대를 형성하며 빠르게 호감을 쌓았는데, 급기야 영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부족한 게 없다. 왜 이때까지 혼자였지? 나 만나려고 그랬나?"라고 상철에게 제대로 콩깍지가 씐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여자 출연자 현숙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호감도 1위는상철님이다. 제일 궁금하고, 제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라며 영숙과의 '공식 커플' 분위기에도 상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방송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상철이 '살 뺀 방시혁'을 닮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그가 출연했던 유튜브 영상이 발굴됐는데 상철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친절하게 영어 면접 노하우를 알려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핑크빛 커플 탄생→결별 후 폭로전

ENA, SBS '나는 솔로' ENA, SBS '나는 솔로'

영숙과 상철은 11기 시작부터 이미 확정된 커플로 생각할 만큼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컸던 커플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최종 선택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선택했습니다. 두 사람은 장거리를 극복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공식 연상연하 커플이 되었습니다. 영숙은 '앞으로도 노력하고 더 잘해줄게, 누나가'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2월 14일 방송이 종료된 후 '나는 솔로' 전용 유튜브 채널인 '촌장엔터테인먼트 TV' 라이브에서 영숙과 상철이 헤어진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방송 내내 달달했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냉랭한 분위기가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며칠 뒤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을 두고 폭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상철은 "촬영이 끝난 후 영숙 님에게도 파혼 상처를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 관계는 정리됐지만 영숙님께서 인터넷을 통해 전 여자친구분과 관련된 것을 스스로 찾아냈다"며 이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상철은 방송 당시부터 전 여자친구와 파혼하자마자 '나는 솔로'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었습니다.

상철이 방송 촬영을 시작한 것은 7월이었는데, 그는 5월에 전여자친구와 청첩장을 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 직전 파혼을 한 뒤 한 달만에 출연을 신청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여자친구는 SNS를 통해 파혼 이후의 일이기에 본인이 관여할 일은 아니지만, 파혼 직후 나는솔로에 출연함에 있어 온 가족의 상실감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숙은 상철의 파혼 문제로 헤어진 것이 아니라 상철이 자신과 장거리 만남을 갖던 중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는 등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하며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상철, 뒤늦게 양다리 인정...영숙과 전여친에 사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2022년 12월 24일 상철은 "영숙님에게 큰 상처를 준 거에 대해서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상철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때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는 게 당연한데 제가 그러지 못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양다리 논란을 인정했습니다.

상철은 "해명글에서 영숙님을 사과문 쓰라고 협박했다는 글도 사실이 아니다. 영숙님이 핸드폰을 들어가서 어플을 봤다는 사실도 정정 드리자면, 저희가 제 핸드폰을 같이 보는 사이에 알림이 울렸던 것이니 영숙님 탓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파혼한 전 연인에게도 사과하며 "파혼 후 전 여자친구분과 짧은 기간에 출연하게 되어 그분과 가족분들에게 충격을 드린 점 또한 사죄드린다. 출연자도 아닌 전여친 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점 죄송하다"며 "만약 제가 저도 모르게 저의 안일한 행동으로 상처를 준 분들이 또 있다면 그 또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 드린 점 죄송하고,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나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킨 점 양해 부탁드린다. 제발 부탁드리오니 영숙님에게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환승 전문가였나..."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한편 핑크빛 커플로 큰 기대를 모았던 상철-영숙 커플이 좋지 못한 결말을 맺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상철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는데 "저런데 나와서 얼굴 다 공개되는건데 참내", "뭐 파혼하고 출연한건 기간은 뭐 그러려니하는데 사귀는 도중에 소개팅 어플로 소개팅하는건 뭐하는짓이지", "얼굴 선하고 잘생겨봤자 사람속은 어떨지 절대 모르는거다", "역시 사람은 오래두고 봐야하네...", "문어도 아니고 다리 적당히 걸쳐라"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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