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봉, "목사 됐다" 깜짝 근황 공개...표바하 재수없다고..딸 고백 '충격'

표인봉, "목사 됐다" 깜짝 근황 공개...표바하 재수없다고..딸 고백 '충격'

뉴스클립 2023-01-02 11:3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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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제공 

목사가 된 틴틴 파이브 출신 원조 개그맨 가수 표인봉(57)과 그의 딸 뮤지컬 배우 표바하(22)가 함께 방송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표인봉,표바하 부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만나 고민을 상담했다.

표인봉은 "현재 전임 목사는 아니다"라며 "기독교 문화 관련 공연을 담당하는 목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틴틴파이브에 대해 "(멤버들) 나이대가 50대 중반이 넘어간다"며 "지금 다시 모여 댄스를 하기에는 관절이 받쳐주지 않는다"고 했다.

딸 표바하 역시 "아버지가 최근 오십견도 오셨다"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표인봉은 "과거에는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있는 노래를 소화했지만, 지금은 찬송가 위주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표바하, 아빠 '표인봉' 때문에 공항 검색대에 잡힌 적 많다? 왜?

▲사진=채널A'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제공 

이어 표인봉의 딸 표바하가 “아빠의 여행 짐이 너무 많아 공항 검색대에서 잡힌 적이 많다”며 아빠 표인봉이 여행 준비물을 몇 시간 동안 리스트업 하는 것은 물론, 챙겨가는 준비물만 200개가 넘는다고 하소연했다.

딸 바하의 폭로에 표인봉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모든 물건을 챙겼던 게 아니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완성된 품목 리스트”라며 반박했다.

이어, 표인봉은 평소 갖고 다니던 짐가방을 직접 공개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나, 딸 표바하는 그랜드캐년에서 애물단지가 된 기타와 앰프부터 종류별로 4~5가지씩 챙겨가는 머리끈, 이쑤시개, 모기퇴치제, 시계 등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표인봉에게 “강박적으로 짐을 챙기는 것 같다”며 그 원인을 파헤쳐 갔고, 이에 표인봉은 틴틴파이브 활동 당시 자신의 실수로 일어났던 아찔한 일화를 언급했다.

당시 선배 조용필의 대타로 축하 공연에 올라야 했지만, 표인봉의 시간 계산 착오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것. 맏형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는 그는 그날의 실수가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그로 인해 자신이 꼼꼼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던졌다. 표인봉의 말을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그에게 “모든 일에 대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빠 표인봉은 “딸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의논 없이 혼자 결정해 서운하다”는 속마음을 밝혀 딸 바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표바하는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저만의 선을 침범하는 걸 힘들어한다. 성인이 된 후 상의보단 통보한다”라고 하며 부녀관계에 상반된 모습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딸 바하는 직접 확인하고, 파악해야 하는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이라 말하며, 더불어 “본인이 성공해가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이것’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딸 바하를 향한 냉철한 분석을 펼쳤다.

이에 표바하는 그동안 아빠 표인봉에게 알리지 못했던 충격 고백을 이어갔다. 표바하는 “내 이름이 낙인같았다”며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은 이름에 대해 “예고 다닌 시절, 너 앞길 창창하다고, 너는 아빠 빽 있잖아, 회사 꽂아주면 되는 거아니야? 편한거 아니냐"라는 얘길 들었다.

▲사진=채널A'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제공 

"아빠의 도움을 시도조차 받지 않은데 왜 이런 얘길 들어야 하지 싶더라”고 말을 꺼냈다. 표바하는 “대회를 나가도 아빠 나가지 오지 않았으면 되겠다고 해, 오디션 결과에 미칠까 걱정, 하지만 끝나고 나면 어떻게 알고 기자들이 와서 나한테 인터뷰 요청을 하더라”며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빠가 상처가 되는 걸 알지만 아빠의 덕을 보면 내 인생 가치 있을까 생각이 들어, 너 되게 창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서로의 의견을 들은 두 사람은 속마음을 나누기로 했다. 표인봉이 먼저 “아빠가 미안할 때가 많아, 듣지 않아도 될 소리 듣게 될 것 같아 잘 이겨내라 진심이야”라고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표바하는 “크면서 다른 집 자녀 부러워한 적 없어 아빠가 날 어떻게 키웠는지 안다 엄청 사랑을 받으며 컸다, 아빠가 알려준 방법대로 내 자식을 그렇게 키우고 싶다”며 “미안해하지 마라”며 손을 잡았다.

마음속 얘기를 나눈 두 사람에게 오은영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 모두는 각자가 있는 그대로 우주의 유일한 존재 , 성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 우리 모두 소중한 존재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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