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 아버지를 이어서…타일러 네빈, DET로 트레이드

27년 전 아버지를 이어서…타일러 네빈, DET로 트레이드

일간스포츠 2023-01-01 12:3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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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네빈의 아들 타일러 네빈. 타일러 네빈은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게티이미지 필 네빈의 아들 타일러 네빈. 타일러 네빈은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게티이미지
 
타일러 네빈(51)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은 1일 현금 거래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타일러 네빈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40인 로스터 내 네빈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투수 잭 로그를 양도지명으로 처리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8순위에 지명(콜로라도 로키스)된 타일러 네빈은 2020년 8월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됐다. 그해 빅리그에 데뷔, 6경기를 뛰었다. 2년 차이던 올 시즌에는 58경기 타율 0.197(157타수 31안타) 2홈런 16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성적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코너 내야수와 오른손 타자 보강이 필요했던 디트로이트 눈에 들었다.
 
타일러 네빈의 디트로이트행이 눈길을 끄는 건 그의 아버지 필 네빈 때문이다. 필 네빈은 199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으로 1995년 8월 단행된 트레이드 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디트로이트에 둥지를 틀었다. 필 네빈의 통산 MLB 성적은 타율 0.270 209홈런 743타점. 디트로이트에서 뛴 3년 동안에는 타율 0.246 19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디트로이트가 시계를 되돌려 필 네빈과 거래한지 27년 만에 (그의 아들) 타일러 네빈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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