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이 하락한 4위에 자리했다.
뉴스1 조사에 따르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3428점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2020 도쿄 올림픽이 폐막한 직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위까지 등극했던 한국은 이후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세계랭킹에서 3위로 미끄러지더니 올해도 한 계단이 내려갔다.
WBSC가 선정하는 세계랭킹은 성인 대표팀 성적만 다루지 않는다. 최근 4년 간 WBSC가 승인한 국제대회에서 U12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거둔 성적을 종합해 반영한다.
일본이 4179점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3819점을 받은 대만이 2위를 유지했다. 미국(3449점)은 한국과 멕시코(3273점)을 제치고 2계단이 상승, 3위를 차지했다.
6~9위는 베네수엘라(2723점), 네덜란드(2468점), 쿠바(2246점), 도미니카공화국(1894점) 순이다.
한국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편성됐다. 호주가 10위, 체코가 15위에 자리했으며 중국은 30위로 가장 순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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