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이준기·허준호·서현진·김래원, 최우수연기상 수상

[SBS 연기대상] 이준기·허준호·서현진·김래원, 최우수연기상 수상

조이뉴스24 2022-12-31 23:5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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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2 SBS 연기대상' 이준기 허준호 서현진 김래원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SBS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왜 오수재인가' 허준호,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배우 이준기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왜 오수재인가' 배우 서현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왜 오수재인가' 배우 허준호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허준호는 "다시 날 분칠할 수 있게 기도해준 아내 감사하다. '오수재' 팀에게 밥 쏘겠다. '오수재' 하며 최태국을 연기하며 편애하며 망가지는 인생을 배웠다. 나도 편애를 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다. 앞으로 스태프와 식구들, 시청자를 더 사랑하는 배우 되겠다. 누가 안 되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상의 크기와 상관없이 오래 연기해온 분들이 소중하게 상을 받으시는 걸 보니까 나 역시 오래 여러분 옆에서 뚝심 있게 연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수재'도 여러 일들이 많았는데 드라마 위해 노력해준 분들께 감사하다. 또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준기는 "이렇게 사람들 가득찬 시상식을 기다려 왔다. 코로나19의 긴 터널 지나 웃고 떠드니 기분 좋다. 현장에서 내가 많이 까불고 다가가는 편인데, 당황하지 말고 가슴 열고 현장에서 작품 만들 그 날을 기다리겠다. 부모님 대상 아니지만 상 탔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대리 수상한 강기둥은 "김래원 선배님 축하드린다. 정말 상 받으실 만 하다. 상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SBS 연기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안효섭,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진행을 맡아 이날 오후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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