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훌리안 알바레스(22)가 그야말로 금의환향했다.
알바레스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2000년생 공격수다. 이번 월드컵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부진 속 주전을 꿰찬 그는 리오넬 메시와 공격진을 이끌었다. 거의 매 경기 맹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다.
월드컵 우승 이후 휴가를 부여받은 그였지만, 원 일정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그리고 30일 맨시티 공식 SNS에 알바레스의 복귀 풍경을 담은 영상이 떴다.
알바레스는 절친한 풀백 세르지오 고메스와 인사를 나눴다. 동료 공격수이자, EPL에서 미친듯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도 알바레스에게 축하를 건냈다. 홀란드는 “훌리안 축하해!”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이후 알바레스는 동료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등짝을 맞기도 했다. 아프지만 우승의 기쁨에 잊게 되는 모습이었다.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당당히 귀환한 알바레스는 이제 맨시티의 승리를 위해 뛸 예정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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